[서울=뉴시스]이강산 인턴 기자 = MBC 아나운서 김대호의 '2023 MBC 방송연예대상'(이하 '연예대상') 참석 비하인드가 공개된다.

5일 오후 11시10분 방송되는 MBC TV 예능물 '나 혼자 산다'는 생애 첫 연예대상에 참석한 김대호의 일상으로 꾸며진다.

이날 먼저 김대호는 이른 새벽부터 해의 기운을 받고자 인왕산에 올랐다. 흐린 날씨로 일출을 보지 못한 채 하산을 하려던 순간, 거짓말처럼 선명한 해가 떠올랐고 이에 김대호는 두 손을 모아 소원을 기도했다.

이어 김대호는 연예대상 당일에도 예외 없이 정시 출근하는 'K-직장인'의 모습을 보였다. 시간에 쫓기던 김대호는 점심시간 구내식당을 찾아 소불고기와 칼국수 중 점심메뉴를 고민하기도 했다.

식사를 마친 후 김대호는 대기실 연습을 거쳐 무대 파트너인 댄서 리아킴과 리허설을 진행했다. 김대호는 "저를 갈아 넣을 생각이다. 전파 낭비하지 않겠다"며 댄스부 출신의 독기를 뿜어냈다.

뿐만 아니라, 김대호의 첫 연예대상 참석을 축하하기 위해 그의 가족들이 찾아왔다. 김대호는 이날 남자신인상을 수상하며 "저를 이 자리에 있게 해준 분"이라고 외할머니부터 부모님, 고모를 소개했다.

그런가 하면, 김대호가 지난 3주 동안 연습한 연예대상 축하무대가 베일을 벗었다. 김대호의 파격적인 무대를 지켜 본 MC 기안84와 코드 쿤스트는 "전현무 위험하다"라며 MC 전현무의 일자리를 걱정해 웃음을 안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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