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 손정빈 기자 = 그룹 소녀시대를 탈퇴해 중국에서 활동 중인 제시카가 소녀시대에서 나온 직후 힘든 시간을 보냈다고 했다.

제시카는 20일 싱가포르 팟캐스트 더 데일리 케첩(The Daily Ketchup)에 나와 근황과 활동 계획 등에 관해 얘기했다. 제시카는 진행자와 얘기를 나누던 중 소녀시대 탈퇴 후 상황에 관해 얘기하며 "과거는 과거일 뿐이고 밝은 면을 보기 위해 노력하긴 했지만, 그땐 힘들고 어두운 시기였다"고 말했다. 이어 "그러나 내게는 나를 지지해주는 가족과 친구가 있었고, 팬도 항상 그 자리에 있었다. 그래서 외롭다고 느끼진 않았다"고 덧붙였다. 제시카는 2007년 소녀시대로 데뷔했고, 2014년 소녀시대에서 나왔다.

제시카는 솔로 활동과 그룹 활동의 차이에 관해 말하기도 했다. 그는 솔로 활동에 대해 "모든 것을 내가 선택할 수 있다"고 했고, 그룹 활동을 할 때는 "다수가 있을 때 작동하는 시스템에 대처하는 방법을 알아야 했다"고 말했다. 제시카카 말한 시스템은 다수결이다. 제시카는 "차를 마시고 싶지 않아도 5명이 마시고 싶다고 하면 마셔야 한다. 정말 작은 선택부터 큰 선택까지 이런 방식으로 작동됐다. 이런 방식에 적응해야 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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