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추승현 기자 = 그룹 '비투비(BTOB)' 서은광·이민혁·임현식·프니엘이 신생 기획사와 전속계약을 하고 새 출발한다.

18일 서은광·이민혁·임현식·프니엘 측 관계자는 "엔터테인먼트 각 분야의 전문가들과 함께 전담팀을 꾸릴 예정"이라며 이렇게 밝혔다. 아직 회사명이 정해지지 않은 상태로, 추후 사명과 활동 계획 등이 공개될 예정이다.

회사 관계자는 "향후 다양한 분야에서 활약하는 멤버들의 모습을 보여줄 예정이다. 멤버들이 회사는 다르지만 모든 멤버들이 완전체 그룹 활동에 대한 강한 의지가 있는 만큼, 그룹 활동을 최우선으로 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했다.

비투비는 지난 2012년 3월 데뷔한 뒤로 '괜찮아요' '그리워하다' '너 없인 안 된다' '나의 바람(Wind And Wish)' 등 히트곡을 냈다. 11년간 몸담은 큐브엔터테인먼트와 지난 11월 전속계약이 만료됐다. 멤버 중 이창섭은 판타지오로 이적했고, 육성재의 행보는 미정이다. 다만 모든 멤버가 팀 활동에 대한 의지가 확고해 완전체를 볼 수 있을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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