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이강산 인턴 기자 = 엠넷 초대형 노래방 서바이벌 'VS(브이에스)'의 '톱 10' 명단이 공개된다.

8일 오후 10시40분 방송되는 'VS'는 참가자와 원곡 가수가 함께 하는 '원곡 컬래버레이션' 무대로 꾸며진다.

이날 먼저 가수 로이킴과 박재정 팀인 '로이정'팀은 가수 박원을, 그룹 '멜로망스' 보컬 김민석과 밴드 '데이식스(DAY6)' 멤버 영케이가 뭉친 '멜로데이'팀은 가수 정재욱을 섭외해 트리오 라운드 무대를 펼쳤다.

또한 원곡 가수와 참가자 단둘이서 무대를 채우는 듀엣 라운드가 이어졌다. '우승 후보'인 멜로데이 팀의 참가자 김영석은 듀오 '옥상달빛' 멤버 김윤주와 함께 노래했다. 이어 기리보이·카더가든이 손잡은 '기리가든'팀의 참가자 우디도 가수 정인과 함께 무대를 채웠다.

특히 K팝 간판 걸그룹 '트와이스' 멤버 지효가 등장해 눈길을 끌었다. 지효는 "소속사 JYP엔터테인먼트 선배인 그룹 '2PM' 멤버 장우영를 돕기 위해 나왔다"며 출연 배경을 밝혔다. 장우영과 그룹 '비투비' 멤버 서은광이 힘을 합친 '영광'팀의 참가자 박한담은 지효와 함께 하는 파격적인 무대를 예고했다.

한편 이날 무대가 끝난 후 세미파이널에 진출할 최종 10인의 이름이 차례로 호명됐다. 제작진은 "예상치 못한 이변에 출연진들은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고 예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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