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 손정빈 기자 = 롯데컬처웍스가 다음 달 12일부터 제12회 롯데 크리에이티브 공모전을 연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다음 달 12~26일 영화·드라마 두 부문에서 작품을 모집한다. 롯데컬처웍스는 "실질적인 영상화 진행 가능성을 높이기 위해 국내 최고 영화·드라마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단이 함께 참여한다"며 "지난해에 이어 SLL도 영화 부문 심사에 참여해 공동 기획·제작 작품을 검토할 예정"이라고 했다.

총 상금은 2억원이다. 영화·드라마 부문 공통으로 대상 1편에 5000만원, 최우수상 1편에 3000만원, 우수상 1편에 2000만원을 준다. 모든 수상자에게는 상금과 함께 영상화 기회도 준다.

그간 롯데 크리에이티브 공모전은 작가 등용문이 돼왔다. 영화 '증인'으로 5회 행사 때 대상을 받은 문지원 작가는 드라마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로 스타 작가 반열에 올랐고, 2회 때 영화 '그날이 올까봐'로 우수상을 받은 유승희 작가는 영화 '아이 캔 스피크' '해피 뉴 이어' 등 각본을 썼다.

올해 롯데크리에이티 공모 요강은 다음 달 1일 롯데 크리에이티브 공모전 홈페이지와 롯데시네마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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