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박결 인턴 기자 = 남매 듀오 '악뮤(AKMU)'(이찬혁·이수현)가 컴백한다.

20일 YG엔터테인먼트는 공식 SNS에 '악뮤 - 컴백 포스터(AKMU - COMEBACK POSTER)'를 공개하며 "악뮤가 '에피소드(EPISODE)' 시리즈의 세 번째 이야기를 들고 내달 3일 컴백한다"고 밝혔다. 2017년 여름을 청량하게 물들였던 '서머 에피소드(SUMMER EPISODE)', 2021년 한층 깊어진 철학적 메시지가 담긴 '넥스트 에피소드(NEXT EPISODE)'를 잇는다.

컴백과 동시에 팬들과의 특별한 만남도 예정돼 있다. 악뮤는 오는 6월15~16일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케이스포돔(KSPO DOME)에서 '2024 악뮤 10주년 콘서트 [10VE]'를 개최한다. 오는 8월에는 일본 최대 음악 페스티벌인 '서머소닉 2024'에 출격한다.

한편, 악뮤는 SBS TV 'K팝 스타' 시즌2에서 우승하며 이름을 알렸다. 이후 2014년 YG에서 데뷔했다. 이후 '오랜 날 오랜 밤', '이백퍼센트(200%)', '기브 러브(Give love)' 등 히트곡을 잇따라 내며 믿고 듣는 아티스트로 자리매김했다. 지난해 발매한 네 번째 싱글 '러브 리(Love Lee)'를 통해 그해 멜론 주간 차트 최장 1위 기록을 경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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