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박결 인턴 기자 = 배우 안재현이 화제의 '뚱냥이(뚱보 고양이)' 안주의 건강을 관리하는 집사 일상을 공개한다.

10일 오후 11시10분 방송되는 MBC TV 예능물 '나 혼자 산다'에서는 배우 안재현의 일상이 공개된다.

지난달 반려묘와 사는 일상으로 화제를 모은 안재현이 한 달도 채 안 돼 다시 일상을 공개한다. 안재현은 동물병원에서 체중 감량 처방을 받은 10세 뚱냥이 안주를 위해 다이어트 사료 소식과 간식 중단을 결심했다.

안주를 케어하며 집사의 아침을 연 그는 다이어트 사료를 소량 급여한 후 머리띠를 쓰고 냅다 헤드뱅잉을 하는 모습으로 시선을 사로잡았다.

특히 안주의 불만 가득한 얼굴을 보면서 "웃음이 없어졌다"라며 안쓰러워한다. 그는 이어 "결전의 날이 왔다 뚱땡이"라며 안주를 안고 체중계 위에 올라 몸무게를 측정했다.

제작진은 "안재현이 안주를 안고 잰 몸무게가 76.55㎏를 나타낸 가운데, 안주의 다이어트가 성공했을지 지켜봐달라"고 청했다.

그런가 하면 안재현은 또 꽃꽂이하는 남자로 변신한다. 그는 "사람을 가장 행복하게 하는 원초적인 것이 꽃이라고 생각한다"라고 말했다.

그는 새벽에 꽃 시장에서 직접 사 온 꽃을 화병에 꽂기 시작한다. 식은땀까지 흥건해질 정도로 꽃 잡지책 속 느낌을 찾으며 몰입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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