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이강산 인턴 기자 = 아나운서 출신 방송인 이하정이 남편인 배우 정준호와 연애 4개월 만에 결혼한 이유를 밝힌다.

20일 오후 8시 방송되는 TV조선 교양물 '퍼펙트 라이프'에서는 이하정의 일상이 그려진다. 이하정은 "(정준호와) 7번의 만남, 연애 4개월 만에 결혼을 했다"고 운을 뗐다. MC 이성미가 "첫눈에 반한 것이냐"고 묻자 이하정은 "평소 정준호씨 스타일은 좋아하지 않았다"고 답했다. "과거 인터뷰를 했을 때도 말이 지루하고 많은 느낌이었다"면서도 "방송 이후 따로 밥을 먹었는데 너무 재밌더라"고 덧붙이며 반했던 순간을 언급했다.

또 이하정은 "(정준호의) 가치관이 친정엄마와 비슷한 것이 결혼 이유 중 하나"라며 "친정엄마랑 남편의 나이 차이가 얼마 안 난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공개된 영상에서는 4세 딸 유담이의 등원을 준비하는 이하정의 모습이 담겼다. 유담이를 본 MC 신승환은 "(이하정의) 얼굴이 대부분이지만 준호형 얼굴이 있다. 아빠가 너무 예뻐할 것 같다"며 감탄했다. 이하정은 "(남편이) 딸이 본인 닮았다고 하면 너무 좋아한다. 성격도 본인 닮아서 너무 좋다고 하더라"라며 정준호의 '딸바보' 면모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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