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수정 "엄마 故 정애란, 돌아가실 때도 깍쟁이처럼"

RYANTHEME_dhcvz718
한줄 명언 두려움 때문에 갖는 존경심만큼 비열한 것은 없다. - 카뮈
홈 > 연예인 세상 > 연예인 기사 / 뉴스
연예인 기사 / 뉴스

예수정 "엄마 故 정애란, 돌아가실 때도 깍쟁이처럼"
댓글   0 조회   19 추천   0 비추천   0

자기 소개 쪽지 보내기 게시글 보기

2224117086_S37viPKc_581079f1d962717e945b8b72b286f7a5f681f9fc.jpg


[서울=뉴시스]김아름 기자 = 배우 예수정이 모친인 고(故) 정애란의 임종 순간을 떠올렸다.

4일 tvN STORY 예능 '회장님네 사람들'에서 김수미는 예수정의 모습을 보며 "엄마 닮았다. 잘 웃는다"라고 말했다.

정혜선 역시 "선생님은 웃음을 못 참는다. NG가 나면 웃음 때문에 한 참 기다려야 했다"고 했다. 이어 임호도 "웃으시는 코드도 비슷하다"라고 거들었다.

정혜선은 故 정애란에 대해 "나의 롤모델이었다. 선생님을 뵐 때마다 나도 나이 들면 후배들한테 저렇게 해야지라고 생각했다"며 "누구를 예뻐하거나, 미워하거나 그런 거 없었다. 깍쟁이 같으면서도 정도를 지키는 분이었다. 지적할 때는 딱 지적하기도 했다. 정말 롤 모델이라고 생각했다. 모든 게 본받을만하고 멋지게 사셨다"고 존경하는 마음을 드러냈다.

또 예수정은 어린시절 엄마인 정애란과의 추억을 회상했다. 그는 "미제초콜릿이 귀하던 시절이었다. 밤을 새서 촬영하시고 오실 때면 초콜릿을 사 오셨다"며 "새벽 1~2시에도 자는 저를 깨워서 초콜릿을 주셨다. 그걸 먹으며 엄마 무릎에서 잠이 들었다. 그러다 보니 초등학교 때 금니를 7~8개나 했다"며 웃었다.

2224117086_g25iYOqS_5c3383f56a8bc1c0be902132ddace54202a1e52f.jpg


아울러 김수미는 '전원일기' 종영 당시에 힘들었던 마음을 고백했다. 그는 "모든 출연자 중에 정애란 선생님이 제일 낙심하셨었다"면서 "22년 동안 월요일이 녹화였다. 그 돌아오는 월요일을 나는 못 견디겠더라. 그래서 외국을 갔다. 녹화 매주 했던 월요일을 잊으려고 괌에 갔었다"고 털어놨다. 그러면서 "(정애란) 선생님께 끝나고 1주일에 한 번씩 놀러갈게요라고 해놓고 약속을 못 지켰다"며 진한 아쉬움을 드러냈다.

이를 들은 예수정은 "그런 말씀이라도 하시면 듣는 사람은 따뜻해진다"고 고마워했다.

특히 예수정은 故 정애란의 임종 순간을 전하기도 했다. 예수정은 "기운이 없으셨으니 '나는 이제 가야지'라는 말씀을 하셨다. 가까이 살아서 자주 가봤을 때는 평상시 모습하고 다르지 않았다. 방에서 식사하러 나오는 시간이 오래 걸리셨었다. 깍쟁이 소리를 많이 들으셨는데 돌아가실 때 제가 제일 먼저 뵀는데 깍쟁이처럼 사시더니 깍쟁이처럼 가시는가 싶었다. 주무시다가 그대로 돌아가셨다"며 "늘 깔끔히 계신것 처럼 가셨다. 저도 딸인데도 깍쟁이처럼 계시더니 깍쟁이처럼 돌아가셨다고 이야기 했다"고 당시를 떠올렸다.
◎공감언론 뉴시스 beautyk85@newsis.com

아직 댓글이 없네요ㅠ_ㅠ
첫 번째 댓글을 남겨 주세요^-^

전체 게시글 수 : 16325 개 / 전체 댓글 수 : 1 개
2024.03.28

방탄소년단 '봄날', 日 레코드협 스트리밍 부문 '플래티넘' 인증

피드 수집 봇 0    0    17
2024.04.02

문준영, 9월 결혼…'제국의 아이들' 첫 유부남

피드 수집 봇 0    0    22
2024.04.06

푸바오, 韓 마지막 모습 공개…강철원 사육사 '울컥'

피드 수집 봇 0    0    21
2024.04.11

전현무, 장가 가나 "애인 급구"…곽튜브는 '애인 구함'

피드 수집 봇 0    0    20
02:10
2024.04.15

고영욱, 복역 중 챙겨준 이상민 저격 "재미 없고 진실성 없는 누군가"

피드 수집 봇 0    0    20
2024.04.19

휘브, 내달 두 번째 싱글앨범 발매…'청춘의 숨결'

피드 수집 봇 0    0    14
2024.04.24

영케이, 데이식스 밴드 된 이유? "JYP서 처음으로 댄스 내려놔"

피드 수집 봇 0    0    17
2024.04.27

'마약 전과' 로버트 할리 "유치장서 죽어야겠다 생각"

피드 수집 봇 0    0    13
2024.05.02

장성규 "아내, 얼굴에 뭘 넣었는지 안 움직여"

피드 수집 봇 0    0    15
2024.05.07

안혜경, 크롭티로 뽐낸 11자 복근 '섹시'

피드 수집 봇 0    0    15
2024.05.10

하이브 "어도어 스타일리스트 광고주 금액 수취, 관행 아닌 불법"

피드 수집 봇 0    0    11
2024.05.15

"절대 변하지마 '범죄도시' 넌 나의 김치찌개야"

피드 수집 봇 0    0    23
2024.05.19

뉴진스 부모들, '계약분쟁' 전문변호사 통해 탄원서 제출…왜?(종합)

피드 수집 봇 0    0    19
2024.05.23

심형탁 "마흔 살 넘도록 통장 한번 만들지 못했다"

피드 수집 봇 0    0    10
8일전

정호영 셰프, 0.5성급 무인도서 섬마카세 오픈…'푹다행'

피드 수집 봇 0    0    13
  소셜 계정 으로 로그인
                 
  연예인 세상
  회원 글 등록 랭킹
  회원 댓글 등록 랭킹
  회원 현재 접속자
  • 자료가 없습니다.
  회원 포인트 랭킹
  회원 경험치 랭킹
  통계청
  • 현재 접속자 1 명
  • 오늘 방문자 1,109 명
  • 어제 방문자 2,193 명
  • 최대 방문자 11,082 명
  • 전체 방문자 1,115,676 명
  • 전체 게시글 81,758 개
  • 전체 댓글수 258 개
  • 전체 회원수 1,327 명
Facebook Twitter GooglePlus KakaoStory KakaoTalk NaverBa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