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이강산 인턴 기자 = '2023 MBC 연예대상' 대상을 받은 웹툰작가 겸 방송인 기안84의 수상 비하인드가 공개된다.

5일 오후 11시10분 방송하는 MBC TV 예능물 '나 혼자 산다'에서는 '연예대상' 당일 '대상 후보' 기안84의 긴장한 모습이 소개된다.

이날 기안84는 시상식에 무려 3시간 일찍 도착해 시선을 모았다. 특히 기안84는 머리부터 발끝까지 전문가 손길을 받고 와 지금까지 연예대상에 참석했을 때와는 다른 모습으로 MC들을 놀라게 했다.

이어 기안84는 대상 후보가 된 기분에 대한 질문에 "이런 날이 오다니…무게가 다르더라"며 긴장감을 드러냈다. "대상 후보로 오니 느낌이 다르다"고 말했다.

또한 그는 대기실에서 수상 소감을 작성한 후 대상 라이벌이자 연예대상 MC인 전현무를 찾아갔다. 기안84는 경쟁자인 전현무에게 수상 소감 확인을 부탁했고 이에 전현무는 웃음을 터뜨렸다. 이를 본 기안84는 "미안하다"며 대상의 기운을 느꼈음을 밝혔다.

뿐만 아니라 지난 2017년과 2022년 MBC에서 대상을 받은 전현무는 '대상 후보' 기안84에게 조언을 건넸다. 전현무는 기안84에게 "기안아 즐겨라"며 응원을 전해 뭉클함을 안겼다.

그런가 하면, 전현무를 비롯한 '나 혼자 산다' 모든 멤버들이 기안84가 대상 수상자로 호명되자 기쁨을 환호를 내질렀다. 아울러 만화밖에 모르던 웹툰 작가에서 지난 2016년 '나 혼자 산다'에 합류한 후 '대상 수상자'가 되기까지 기안84의 흔적이 조명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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