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이재훈 기자 = 명실상부 차세대 K팝 간판 그룹으로 자리매김한 '스트레이 키즈'(Stray Kids·스키즈)가 올해 입지를 확실하게 다진다.

2일 소속사 JYP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스트레이 키즈는 올해 세 번째 월드투어를 열고 전 세계 팬덤 '스테이(STAY)'와 만난다. 스트레이 키즈는 작년 4월 미국 로스앤젤레스 뱅크 오브 캘리포니아 스타디움(BMO Stadium)에서 펼친 앙코르 공연 등 전 세계 18개 지역 42회 규모의 두 번째 월드투어 '두 번째 월드투어 '매니악'을 성료했다.

이외에도 스트레이 키즈는 올해 네 번째 팬미팅을 비롯해 새 앨범과 스페셜 앨범 발매, 음반 활동 외 진행하는 음악 콘텐츠 시리즈 'SKZ-플레이어(PLAYER)', 그룹 시그니처 콘텐츠, 팝업 스토어 등도 선보인다.

스트레이 키즈는 해외 차트에서 호성적을 거두며 K팝 대세 그룹이 됐다. 미국 빌보드 메인 앨범차트 '빌보드 200' 4연속 1위라는 대성과를 이뤘다. 특히 K팝 보이그룹 기준 '방탄소년단'(BTS)에 이어 두 번째이자 K팝 4세대 보이그룹 사상 처음으로 미니 앨범 '락스타(樂-STAR)' 타이틀곡 '락 (樂)'으로 빌보드 메인 싱글차트 '핫 100'에 입성했다.

게다가 독일 오피셜 차트(offizielle deutsche charts)가 공개한 2023년 '톱 100 앨범 연간 차트'에서도 정규 3집 '★★★★★ (5-STAR)'(파이브스타) 26위, '락스타'는 91위를 차지하며 K팝 아티스트로서 유일하게 이름을 올렸다. 작년 마지막날엔 일본 대표 연말 특집 방송 NHK '홍백가합전'에 첫 출연도 했다.

JYP는 전날 스트레이 키즈 소셜 미디어 채널에 공개한 영상 '스트레이 키즈 '스텝 아웃 2024"에서 지난해 월드와이드 활동을 정리하고 올해 활약을 예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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