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세호, 김숙 요리 실력에 "따뜻한 엄마 품 같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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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세호, 김숙 요리 실력에 "따뜻한 엄마 품 같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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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박결 인턴 기자 = 개그우먼 김숙이 캠핑 초호화의 정점을 찍을 '숙마카세'를 선보인다.

21일 오후 8시30분 방송되는 KBS 2TV 예능물 '홍김동전'에는 지난 겨울 화제가 됐던 '김숙 캠핑'이 크리스마스를 준비하며 한층 업그레이드된 모습으로 개장된다.

특히 김숙은 눈을 뗄 수 없는 '숙마카세'를 예고한다. 이날 김숙은 "조촐하게 준비했습니다"라며 육즙이 뚝뚝 떨어지는 양갈비에 이어 캠핑용 편백 찜기를 공개했다. 김숙이 선물 포장지를 열 듯 찜기의 뚜껑을 열자 붉은 자태의 대게찜이 드러났다.

주우재는 "편백 향이 확 난다"라며 감탄했다. 우영은 "냄새 쥑인다"라며 편백의 향에 홀린다. 멤버들의 열화와 같은 환호에 김숙은 "김숙 캠핑은 요정도 됩니다"라며 '숙마카세'에 대한 자부심을 드러낸다.

이에 연예계 대표 미식가로 불리는 조세호는 대게 다리 살을 깔끔하게 바르는 스킬을 공개한다. 조세호는 "자 일단 꺾이는 부분을 툭툭 잘라요"라며 현란한 손놀림을 보여 멤버들의 기대를 자아낸다. 하지만 조세호가 대게 다리를 꺼내 들자, 살은 없이 앙상한 뼈만 남아 웃음을 자아낸다.

그런가 하면 김숙은 크리스마스를 장식할 특별한 트리를 만든다. 바로 꾸덕한 크림치즈에 쪽파를 송송 썰어 트리모양의 '크림치즈'를 만든 것. 이어 김숙은 과일 속에 팥을 넣은 '과일 찹쌀떡'을 시작으로 눈이 휘둥그레지는 디저트를 선보인다.

김숙은 대게를 꺼낸 편백 찜기에 찐 약밥, 만두, 호떡 등 겨울을 따뜻하게 달굴 간식을 쪄내며 모두의 군침을 돌게 한다. 이에 주우재는 "숙 누나 이게 보통 일이 아닌데"라며 끊임없이 나오는 '숙마카세' 코스에 감동을 표한다. 조세호 또한 "어린 시절에 추울 때 엄마 품에서 잤는데 따뜻한 엄마의 품 같아요"라며 포근한 비유를 남겼다.
◎공감언론 뉴시스 pakkyul@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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