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신혜선 "안 해본 게 많아요…하고 싶은 것도 많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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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신혜선 "안 해본 게 많아요…하고 싶은 것도 많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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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손정빈 기자 = "저 사실은 엄청 쫄보에요."

배우 신혜선(34)에게 그가 연기한 '수현'이 겪은 일이 실제로 벌어지면 어떻겠느냐고 물었더니 이런 대답이 돌아왔다. "전 아마 상대에게서 '적당히 하라'는 카톡이 왔을 때 이미 엄청나게 무서워 했을 거예요."

수현은 신혜선이 주연한 영화 '타겟'(8월30일 공개)의 주인공이다. 중고거래를 하다가 사기를 당한 그는 화를 참지 못하고 직접 사기꾼을 잡기 위해 나선다. 인터넷에서 검색에 검색을 거듭하던 그는 중고거래 앱에서 또 다른 사기를 치고 있는 '그 놈'을 발견한다. 그리고 댓글을 달기 시작한다. '이 사람 사기꾼입니다.' 그때부터 수현은 타겟이 된다. 그날 이후 수현에겐 이상한 일이 벌어진다. 무료 나눔을 하느냐는 전화가 쏟아지고, 시키지도 않은 배달 음식이 집에 도착한다. 급기야 누군가 집에 들어온 듯한 흔적도 발견한다. 수현은 일상이 서서히 무너져 내리는 공포에 휩싸이기 시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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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겟'은 각종 시사·고발 프로그램에서 다룬 적 있는 중고거래 사기 사건, 이른바 '그 놈 사건'을 모티브 삼아 만들어졌다. 유명 중고 거래 앱 월간 사용자가 1500만명이 넘는 시대에 말하자면 이 영화는 현실밀착형 스릴러다. 신혜선은 이 작품을 선택한 이유로 "장르물에 대한 욕심"을 꼽았다. "데뷔한지 10년이 됐는데, 아직 스릴러물을 경험하지 못했어요. 이 일을 그만 두기 전까지 최대한 많은 장르를 경험해보고 싶었습니다." 타고 다니는 차가 시속 80㎞만 넘겨도 무서워한다는 신혜선이 그럼에도 불구하고 '타겟'을 선택한 건 한 사람의 생활을 조금씩 파괴하며 서서히 옥죄어 오는 두려움을 표현해보고 싶기 때문이었다.

신혜선이 '타겟'을 선택한 다른 이유 역시 도전하고 싶은 게 있기 때문이었다. 그는 앞서 출연한 영화·드라마에서 캐릭터가 명확한 인물을 연기했다. 영화 '결백'(2020)에서 그랬고, 드라마 '이번 생도 잘 부탁해'(2023) '철인왕후'(2020) '사의 찬미'(2018) 등에서도 그랬다. 이런 캐릭터와 비교하면 '타겟'의 수현은 너무나 평범한 직장인 여성이다. 신혜선의 표현대로 "무색무취한" 캐릭터다. 신혜선은 이런 인물을 자기만의 방식으로 만들어 가보고 싶었다. "캐릭터가 없다고 해도 될 정도의 인물이라는 게 오히려 저한테는 매력적이더라고요. 주로 색이 뚜렷한 인물만 연기해와서 이런 캐릭터는 해본 적이 없었거든요."

신혜선은 또 도전해보고 싶은 장르로 호러물을 꼽았다. 겁이 많다면서 공포영화에 출연하고 싶은 이유가 무엇이냐고 묻자 "대리 만족이 필요하다"고 웃으며 말했다. "호러 뿐만 아니라 SF도 해보고 싶습니다. 전 안 해본 게 너무 많고 해보고 싶은 게 정말 많아요. 그런 작품에 절 캐스팅 해줬으면 좋겠어요.(웃음) 하고 싶은 게 많은 만큼 정말 열심히 할 거예요."
◎공감언론 뉴시스 jb@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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