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이재훈 기자 = 대세 걸그룹 '에스파(aespa)'가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첫 단독 콘서트를 성료했다.

26일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에스파가 지난 24일(현지시간) 자카르타의 인도네시아 컨벤션 전시장(ICE BSD)에서 연 '싱크 : 하이퍼 라인 인 자카르타'가 매진을 기록했다.

이번 공연에서 에스파는 '블랙 맘바', '넥스트 레벨', '새비지', '걸스' 등 히트곡 퍼레이드를 펼쳤다. 최근 앨범인 미니 3집 '마이 월드' 타이틀곡 '스파이시'와 수록곡 '솔티 & 스위트' 등 신곡도 선보였다.

SM은 "더불어 에스파의 현지 첫 단독 콘서트인 만큼, 관객들은 공연 내내 팬라이트를 흔들며 (한국어) 떼창은 물론, 열렬한 환호와 응원을 보내 눈길을 끌었다"고 소개했다. 최근 컨디션 난조로 활동에 불참했던 지젤이 다시 합세해 4인 완전체 무대로 큰 호응을 얻었다.

한편, 에스파는 오는 7월 29~30일 양일간 태국 방콕 썬더돔(Thunder Dome)에서 월드 투어를 이어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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