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븐틴, 18만 규모 日 돔 팬미팅 성료…8월 현지 첫 베스트앨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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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븐틴, 18만 규모 日 돔 팬미팅 성료…8월 현지 첫 베스트앨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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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이재훈 기자 = 대세 그룹 '세븐틴'(SVT)이 일본 돔 팬미팅을 성료했다.

29일 소속사 플레디스 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세븐틴은 지난 17~18일 교세라 돔 오사카와 27~28일 도쿄 돔에서 총 4회 팬미팅 '러브(LOVE)'를 열고 총 18만명을 끌어 모았다.

콘서트가 아닌 팬미팅을 4만석 이상의 돔 공연장에서 여는 건 이례적이다. 강력한 팬덤이 있어야 가능하다. 세븐틴이 일본 돔 경기장에서 팬미팅을 개최한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4회 공연 모두 매진됐다.

세븐틴은 이동차를 타고 공연장 곳곳에서 등장한 뒤 '지금 널 찾아가고 있어(Run to You)'의 일본어 버전과 '_월드(WORLD)' 무대로 팬미팅의 막을 열었다. 버논의 피처링이 더해진 유닛 부석순의 '파이팅 해야지', 최근 앨범인 미니 10집 타이틀곡 '퍽 마이 라이프(F*ck My Life)' 등 콘서트를 방불케 하는 세트리스트로 풍성한 공연을 선사했다.

플레디스는 "세븐틴은 자신들과 관련된 문제를 맞히는 퀴즈, 공연장 객석 어딘가에 있는 하트를 찾는 게임 등 다양한 코너를 통해 팬들과 함께 소통했고, 팬을 향한 진한 팬사랑을 드러내며 뜻깊은 시간을 보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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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븐틴 멤버들은 이번 팬미팅을 마치면서 "세븐틴의 꿈에 함께해 주셔서 감사하다. 캐럿 덕분에 이렇게 13명이 다함께 하나씩 꿈을 이뤄 가는 것 같다. 앞으로도 함께 더 많이 만들고 싶다"고 입을 모았다.

세븐틴은 향후에도 일본에서 입지를 다져나간다. 오는 8월23일 일본 첫 베스트 앨범을 낸다. 오는 9월, 11월, 12월엔 도쿄와 사이타마, 아이치, 오사카, 후쿠오카에서 투어도 돈다.
◎공감언론 뉴시스 realpaper7@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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