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에이터에서 아티스트로…틱톡 1호 가수 '파티아'[인터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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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에이터에서 아티스트로…틱톡 1호 가수 '파티아'[인터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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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이창환 기자 = 온라인 동영상 플랫폼의 대중화로 인해 크리에이터를 장래 희망으로 꼽는 이들이 늘어났다. 본업을 접고 크리에이터로 전향하거나, 이른바 '투잡' 생활하는 이들의 모습도 어렵지 않게 발견할 수 있다.

온라인 플랫폼에서 자신의 재능을 널리 알려 본래 꿈을 이루는 크리에이터도 있다. 말레이시아 출신 틱톡커 파티아(Fatia)는 "그냥 제 방에서 커버 영상을 올렸을 뿐인데 이제는 계약까지 체결한 아티스트가 됐다니 정말 믿기지 않는다"고 밝혔다.

올해로 22살이 된 파티아는 지난달 27일 서울 강남구 틱톡코리아에서 진행된 뉴시스와 인터뷰에서 "진짜 말도 안 되고 정말 놀랍고, 너무 기대감이 가득했던 여정이었다"며 이같이 회고했다.

한국음악콘텐츠협회가 개최한 MWM(Moving the World with Muwic) 콘퍼런스 애프터 파티 무대에 서기 위해 우리나라를 찾은 파티아는, 글로벌 숏폼 동영상 플랫폼 틱톡과 계약을 맺은 1호 가수다.

틱톡이 비전문 아티스트의 노래 영상을 보고 직접 발굴해 오리지널 음원 발매까지 지원하는 계약의 최초 주인공인 셈이다.

2021년 11월 'My World Too(마이 월드 투)'라는 곡으로 아티스트로서 데뷔한 그는, 최근 'Bait-Bait Rasa' 음원을 직접 작곡해 선보이기도 했다.

2020년 9월 처음 노래하는 영상으로 크리에이터 활동을 시작한 파티아는 "그때 당시 코로나19 팬데믹이 터진 이후였는데, 제 아티스트적인 영감 같은 것들을 배출할 수 있는 통로가 필요했다"며 "친구와 같이 즐겨보자는 마음으로 시작했었다"고 당시를 떠올렸다.

어릴 적부터 무대 공연에 대한 꿈을 키워온 파티아는 학창 시절 연극·합창단에서 활동하기도 했다.

그는 "고등학교 때 뮤지컬을 한번 해보고 '굉장히 다양한 세계가 있구나'라는 걸 느꼈다"며 "장르 자체가 노래, 연기, 춤 이 모든 걸 아우르는 종합 예술이기 때문에 매력적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사실 뮤지컬 자체가 말레이시아에서는 그렇게 인기가 많은 장르는 아니다"라면서도 "제가 좋아하는 음악, 뮤지컬을 통해 다른 사람들과 연결될 수 있다는 점에서 계속 제 콘텐츠를 찾아보시지 않나 생각한다"라고 부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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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브릴 라빈·테일러 스위프트와 같은 세계적인 팝 스타들로부터 영감을 얻었다는 파티아.

이제는 말레이시아에서 권위 있는 음악 시상식인 '아누게라 인더스트리 뮤직(Anugerah Industri Muzik)'에서 ▲Best Local English Song 톱 5에 선정될 만큼 자신만의 노래로 입지를 다지고 있지만, 그는 전문적인 교육은 받지 않은 독학 음악가다.

파티아는 "제가 좋아하는 아티스트들이 공연하는 모습을 보면서 어디서 호흡을 하고 어떻게 발음하는지, 그리고 여러 곡을 어떻게 소화하는지 이런 스킬들을 배우고자 노력하면서 또 저만의 방식으로 좀 체화했던 것 같다"며 "제 목소리를 들어보며 '나한테는 이렇게 하는 게 가장 잘 맞구나'라고 찾아나갔다"고 했다.

향후 앨범 작업을 함께 하고 싶은 아티스트는 노르웨이 싱어송라이터 시그리드를 꼽았다. 처음 틱톡 크리에이터로 활동하도록 영감을 준 아티스트라는 게 그의 설명이다.

크리에이터로서 중요한 요소로는 '나다움'을 강조했다.

그는 "정말 내 마음에 있는 것을 그대로 보여주는 게 가장 중요한 요소라고 생각한다"며 "노래를 할 때도 나답게, 그리고 좋아하는 걸 부르는 게 중요하다. 실제로 그렇게 하는지, 안 하는지 카메라·콘텐츠를 통해 사람들도 느낄 수 있다고 생각한다. 그정말 나다웠을 때 사람들한테도 더 잘 와닿을 것"이라고 했다.

틱톡을 시작한 이후 생긴 삶의 변화를 묻는 질문에, 그는 "베리 머치(Very much)"라고 답하며 환하게 웃어 보였다.

파티아는 "굉장히 많은 변화가 있었지만 그중에서도 자신감이 더 생겼다고 할 수 있겠다"며 "원래 사람들 앞에서 노래한 적도 없고 부끄러움을 많이 타는 성격인데, 크리에이터가 된 이후 제 얘기와 표현도 하고 음악을 공유할 정도로 자신감이 붙었다는 게 가장 큰 차이"라고 언급했다.

끝으로 팬들을 향해선 "지금까지 정말 많은 관심과 지원을 보여주셔서 너무너무 감사하다"며 "처음 콘텐츠를 올리기 시작했을 때 응원 댓글을 남겨주셨던 최초의 팔로워분들이 있다. 그분들이 아니었다면 여기까지 오지 못했을 것"이라고 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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