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연복 아들vs사위, 가계 후계자 자리 놓고 견제 팽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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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연복 아들vs사위, 가계 후계자 자리 놓고 견제 팽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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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이윤진 기자 = 중식당 '목란'을 사이에 둔 이연복의 아들 이홍운과 사위 정승수의 견제구도가 더욱 팽팽해졌다.

23일 오후 9시 25분 방송되는 KBS 2TV 가족 여행 버라이어티 '걸어서 환장 속으로' 15회에서는 강남과 이상화의 연애 시절 초심을 찾기 위한 필리핀 여행과 이연복 셰프의 아들 이홍운과 함께 살고 있는 사위 정승수의 태국 치앙마이 여행이 펼쳐졌다.

이연복 아들 이홍운과 이연복 사위 정승수가 이연복의 가게 '목란'을 사이에 두고 견제를 강화했다. 특히 '셰프가(家) 입성 15년 차' 사위 정승수가 장인어른 이연복의 마음을 훔치기 위한 일타 강습에 나섰다.

지난 회 이연복과 정승수가 장인어른과 사위 관계가 아닌 친부자 같은 끈끈한 케미를 발산해 MC박나래조차 "사위와 장인어른이 이렇게까지 친한 것은 본 적 없다. 믿을 수 없다"며 깜짝 놀란 바 있다.

이에 사위 정승수는 "장인어른이 특이한 케이스인 것 같다"고 운을 뗀 뒤 "결혼 후에도 게임을 함께 하는 등 취미 활동이 맞아서 친해지는 것 같다"며 남다른 비결을 고백했다.

이에 스페셜 MC 유세윤은 "이래서 (사위 분이) 탁구를 열심히 하시는구나"라며 장인어른 눈에 들기 위한 필사적인 노력에 감탄했다.

이연복 아들 이홍운은 "이러다 가게 매제한테 넘어갈 것 같다"고 사위 정승수를 향한 그칠 줄 모르는 견제심을 드러내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하지만 사위 정승수의 장인어른 마음 사로잡기 일타 강습도 잠시 탁구비 내기 게임 도중 이연복과 일촉즉발 신경전을 벌였다. 급기야 이연복은 "승수 너 빠져"라며 역정을 내는데 이어 사위 정승수는 "장인어른이 좀 밉상"이라며 맞불을 놔 호기심을 자극했다.

그런가 하면 이날 이연복 패밀리는 탁구비 내기에서 식용 곤충 먹방까지 도장 깨기에 나섰다. 특히 장난기가 발동한 이연복이 번데기, 메뚜기, 귀뚜라미 등 식용 곤충을 디저트로 구매하자 아들 이홍운이 "방역 업체에서 일하세요?"라고 의문을 제기했다. 사위 정승수는 "이런 거 왜 사 오는 거예요?" 라며 동공 지진을 일으키며 온몸으로 먹기를 거부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telemovie@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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