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현희, 둘째 임신설 해명 "워킹맘 고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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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현희, 둘째 임신설 해명 "워킹맘 고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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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김아름 기자 = 코미디언 홍현희가 워킹망으로서의 고충을 털어놨다.

30일 유튜브 채널 '비보티비'는 '말하는 족족 특종투척! 홍현희와 한 차로 가'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이날 영상에서 홍현희는 아들 준범이에 대해 "제가 (아들과) 놀아주는 시간이 아침밖에 없어서 아침에 흠뻑, 아주 미친듯이 놀아준다"며 "엄마 마음이, 미래를 위해서 일하는건데 그 순간이 미안해진다. 그래서 샵 시간 조차 아끼고 싶어서 이번주, 지난주에는 출장 메이크업을 많이 불렀다. 샵 때문에 이사 왔는데도 그게 미안하더라. 워킹맘의 고충이다"라며 "아침에는 아기랑 같이 있는 시간이 엄청 많다"고 말했다.

이어 홍현희는 "특종하나 드려요? 이거 너무 좋은 정보다"라고 던졌고, 송은이는 "혹시 둘째냐"라고 물었다. 홍현희는 이에 손사래 치며 "아니다"라며 "솔직히 제가 잘 때 양치를 안하고 잔 적이 있다. 그리고 3년만에 치과를 갔는데 썩은 이가 하나도 없다고 하더라. 그래서 의사 선생님께 물어보니 치아는 타고난 게 99%라고 하더라"고 고백했다. 이에 송은이는 "그게 특종이냐"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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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현희는 제이쓴과의 사이에서 낳은 아들 준범이를 언급하며 "준범이 엄청 많이 컸다. (송은이) 선배님도 보시면 놀랄거다"라고 말했다.

그러자 송은이는 홍현희가 임신했다는 사실을 알게 됐을 때를 떠올렸다. 송은이는 "너가 임신 했을 때 안정기가 아니라서 아무한테도 이야기 안하지 않았나. 그런데 너가 MBC 연예대상에서 앉아있는데 좌불안석이었다. 그래서 난 너가 큰 상을 기대했나 싶었다. 긴장했나보다 했다. 너가 계속 선배님 저 화장실 좀 다녀오겠다고 하고 왔는데 얼굴색이 좀 창백해서 얘가 진짜 시상식을 즐기지 못하나 생각했었다"고 말했다.

홍현희는 "그때 너무 힘들었다. 앉아있는 것도 힘들고 너무 울렁거렸다. 임신 초기에 이야기하면 복이 나간다고 그래서 이야기 안했다"고 털어놨다.

송은이는 "제이쓴이 약간 극성 아빠 아니냐"고 궁금해 했고, 송은이는 "극성아빠라기 보다는 저보다 정보를 많이 알고 있긴 하다"고 말했다. 준범이가 태어난 초반에 KBS '슈퍼맨이 돌아왔다'에 출연을 계기로 준범이가 아빠인 제이쓴과 많은 시간을 보내서, 아빠를 많이 찾았다는 홍현희는 "주변 사람들 신경을 많이 쓰는 편인데 시어머니나, 친정엄마가 '어떻게 했길래 애가 엄마를 안 찾아' 이런 생각을 할까봐 (걱정했다) 전혀 그런 생각을 안 하시는데도"라며 "이번에 애기가 재접근기가 왔다. 그래서 엄청 노력했더니 아빠만 찾더니 이제 엄마라고 해주면서 찾더라. 아이는 시간을 쏟은 만큼 마음을 알아주는 것 같다"라며 "저도 이런 걸 아이가 아니면 경험하지 못하는 것 아니냐"라며 아이를 키우며 경험하게 된 일들을 이야기 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beautyk85@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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