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김아름 기자 = 배우 서지승이 남편인 이시언에게 애정을 드러냈다.

18일 유튜브 채널 '시언's쿨'에는 '미모의 '그 분'과 레고 레고레고~!!'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이날 이시언은 "부인이 레고를 좋아한다"며 레고 상품권으로 서지승을 위한 선물을 준비했다.

이시언은 "사람들이 그러더라. 나는 혼자 나오면 아무것도 못한다고. 맞다. 못한다"고 웃으며 구원 투수로 아내 서지승을 불렀다. 이시언은 서지승에게도 "지승아 사람들이 혼자선 아무것도 못하게 하더라"며 귀여운 투정을 부렸고, 서지승은 "잘하는데?"라며 이시언을 다독였다.

이후 레고를 조립하던 이시언이 잠시 자리를 비우자 제작진은 "뒷담화 해달라"고 말했고, 서지승은 "결혼해서 연애 때보다 더 좋은것 같다. 착하고 매일 되게 사랑받고 있구나 느끼게 해준다"라고 자랑했다.

이에 제작진은 "사람들이 안 믿을것 같다"라고 하자, "안 믿을 것 같은데 저만 알면 된다"며 애정을 보였다.

아울러 이시언은 거실 벽에 걸려 있는 기안84의 그림의 비화도 공개했다.

이시언은 "한혜진 유튜브에서도 이야기 했는데 기안이가 작은 그림을 그렸다고 했는데 이 그림이다. 이걸 보고 '너 왜 작은것 그렸냐'고 했더니 '미안하다. 나도 작은거 그렸다'고 했다. 그러면서 '형이 가져가라'고 하는거다 나는 됐다고 했는데 기안이가 실어서 집으로 보냈더라. 그런데 보니까 작은 그림이 아니었다"며 "자기도 몰랐던 거다. 이게 작은 건 줄 알았다. 왜 작은거라고 했을까. 왜 걔는 몰랐을까"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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