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이강산 인턴 기자 = 트로트 가수 박서진이 생애 첫 데이트에 나선다.

20일 오후 8시55분 방송되는 KBS 2TV 예능물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이하 '살림남')에서 데이트를 즐기는 박서진의 모습이 그려진다.

이날 먼저 박서진은 "(살림남 합류 이후) 광고까지 찍었다"고 말해 MC들을 놀라게 했다. 가전제품 광고 모델까지 욕심내며 광고주에게 어필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공개된 VCR에서 박서진은 서울 데이트 코스를 계획하는 것은 물론 꽃다발까지 챙겨 공항으로 향했다. 이에 MC들이 '(데이트 상대가) 여자 아니냐'며 박서진의 모태솔로 탈출에 기대를 걸었다. 하지만 박서진의 차에 탑승한 사람은 그의 어머니였다.

앞서 부모님의 건강검진에서 '어머니가 우울증일 수 있다'는 소견을 들은 박서진은 데이트에서 어머니를 위해 정성을 다했다. 박서진 어머니는 처음 하는 서울 여행에 만족감을 드러냈다.
◎공감언론 뉴시스 dlrkdtks34@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