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박결 인턴 기자 = 한류그룹 '슈퍼주니어' 멤버 겸 솔로가수 규현이 신보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8일 소속사 안테나에 따르면, 규현은 9일 새 EP '리스타트(Restart)'를 발매한다. 규현의 솔로 컴백은 네 번째 미니앨범 '러브 스토리(포 시즌 프로젝트 계)(Love Story)(4 Season Project 季))' 이후 2년 만이다.

이번 앨범에는 안테나에 합류하면서 새로운 시작을 맞이한 규현의 이야기가 담긴다. 발라드뿐 아니라 다양한 장르의 6곡을 수록해 정교해진 음악 세계를 펼친다.

모던 록 스타일의 밴드 사운드를 기반으로 한 '리스타트'와 타이틀곡 '그렇지 않아', 감성 발라드 '천천히, 느리게'·'사랑이었을까', 팝 발라드 '레인보우(Rainbow)' 등이 실렸다. '슈퍼주니어' 멤버 려욱과 예성이 피처링 지원사격에 나선 알앤비 장르 스페셜 트랙 '너여서 그래(슈퍼주니어-K.R.Y.)'로 더욱 풍성한 구성을 완성했다.

타이틀곡 '그렇지 않아'는 규현의 파워풀한 보컬이 돋보이는 팝 록 장르다. 오랜만에 마주한 옛 연인을 향한 복합적인 감정을 서정적인 노랫말로 풀어낸다. 규현은 그간 선보여 온 솔로곡과 달리, 청량한 매력의 신곡으로 찬란한 새 출발을 알린다. 규현은 직접 타이틀곡 뮤직비디오에 출연해 섬세한 감정 연기를 선보인다. 넷플릭스 시리즈 'D.P.'를 통해 주목받은 배우 원지안의 지원사격이 더해졌다.

한편 규현은 그간 '광화문에서 (At Gwanghwamun)', '밀리언조각(A Million Pieces)', '블라블라(Blah Blah)', '여전히 아늑해(Still)', '연애소설(Love Story)' 등 다수의 솔로곡을 발표했다. 가수 외에 뮤지컬, 예능 등 다방면에서 활약했다. 기존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를 떠나 지난해 8월 안테나와 전속계약을 맺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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