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정진아 인턴 기자 = 배우 힐러리 스웽크가 48세 나이에 쌍둥이를 출산했다.

10일(현지시간) CNN 등 외신에 따르면 스웽크는 지난 10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두 아이와 함께 일몰을 바라보는 사진을 올렸다.

스웽크는 "쉽지 않았다. 하지만 소년과 소녀는 그럴 가치가 있었다"라며 부활절 인사도 덧붙였다.

스웽크는 지난해 '굿모닝 아메리카'(GMA)에서 임신 사실을 밝힌 바 있다. 그녀는 당시 "나는 오래도록 엄마가 되기를 원해왔다. 심지어 한 아이의 엄마가 아닌 둘의 엄마가 됐다. 믿을 수 없다"라고 말했다.

스웽크는 '라이브 위드 켈리 앤 라이언'에 출연해 "지금 그 어느 때보다 행복한 상태이고 평온한 시간을 보내고 있다"고 소식을 전하기도 했다.

'밀리언달러 베이비'로 아카데미 여우주연상을 수상한 스웽크는 지난 2016년 필립 슈나이더와 교제를 시작했고 2018년 8월 결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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