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이강산 인턴 기자 = 코미디언 이용식이 딸 이수민의 웨딩 촬영장을 방문했다.

18일 오후 10시 방송되는 TV조선 예능물 '조선의 사랑꾼'에서는 이수민과 예비남편 원혁의 웨딩촬영 현장이 공개된다.

이날 먼저 이용식은 양손 가득 뭔가를 들고 촬영장을 찾았다. 이에 MC 김지민은 "대단해. 진짜 감동"이라고 환호했다.

이수민·원혁 커플은 스태프들에 둘러싸여 이용식의 도착을 알아채지 못했다. 이용식은 들키지 않으려는 듯 조용히 2층으로 올라갔다. 숨을 가쁘게 몰아쉬는 이용식을 본 MC 강수지는 "이날 제일 바쁘셨다"고 감탄했다.

이어 이용식의 아내 김외선과 원혁의 부모도 나타났다. 이후 양가 부모들이 모두 모인 현장에서 이수민은 "울면 안 되는데···"라며 오열했다. 다른 사람들도 눈시울을 붉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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