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박결 인턴 기자 = 래퍼 허성현(Huh)이 올해 첫 신곡 '순애'를 선보인다.

23일 소속사 아메바컬쳐에 따르면, 허성현은 오는 20일 새 디지털 싱글 '순애'를 발매한다.

지난 21~22일 소속사 아메바컬쳐는 공식 SNS를 통해 '순애'의 스포일러 이미지, 허성현의 새 프로필 이미지를 차례로 공개했다. 허성현은 약 8개월 만에 가요계에 컴백한다.

먼저 스포일러 이미지 속 빛바랜 편지지 위에는 "시간이 지나면 상처를 건너 / 너에게 갈거야 I swear to god"이라는 '순애'의 가사 일부가 쓰여 있다. 또 실링 왁스에는 '순수하고 깨끗한 사랑'이라는 뜻의 이번 신곡명 '순애'가 한자로 적혀 아련한 무드를 더한다.

이어 공개된 프로필 이미지에서 허성현은 핑크 톤의 집업을 입고 유니크하면서 한층 성숙해진 분위기를 드러냈다. 허성현이 '순애'로 들려줄 매력적인 목소리와 이야기에 기대감이 높아진다.

허성현은 허스키하면서 감미로운 미성을 가진 랩과 싱잉에 모두 능한 아티스트다. 지난 2022년 엠넷(Mnet) '쇼미더머니 11'에서 준우승을 차지했다. 그간 '어 어(uh-uh) (Feat. 키드밀리, 개코)', 'DDKD (Feat. 저스디스, 다이나믹 듀오)', 'HDYF (Feat. 해시스완)' 등 강렬한 스타일의 음악은 물론 'MBT', '미드나잇 로(Midnight law) (Feat. 스키니 브라운)', '미운오리새끼 (Feat. 선우정아, 바비)' 등 감성적인 곡까지 선보였다. 지난 11월에는 첫 단독 콘서트 '힛 더 플로우(hit the floor)'를 개최했다.

한편, 허성현의 '순애'는 오는 29일 오후 6시 각종 온라인 음원 사이트를 통해 발매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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