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호 귀순 배우 김혜영 "압록강 건널 때 총 맞을 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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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호 귀순 배우 김혜영 "압록강 건널 때 총 맞을 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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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손정빈 기자 = 1호 귀순 배우 김혜영이 탈북 과정에서 총에 맞을 뻔했다고 했다.

김혜영은 10월1일 방송된 KBS 2TV 예능프로그램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에 출연해 1998년 탈북 당시 얘기를 했다. 그는 "드라마처럼 나왔다"며 "총에 맞을 뻔했다"고 말했다.

그는 "가족이 총 5명인데, 나온 날이 압록강이 언 1월15일이었다"고 했다. 이어 "부모님이 밤에 안 주무시고 계속 얘기를 하셨고, 다음 날 압록강 근처에 있는 양강도에 친척 결혼식에 가자고 하더라. 가족끼리 처음 여행 가는 거라 좋다고 생각해서 갔는데 가는 도중에 걸린 거다. 경찰이 '지금 어디 가냐'고 하고 아빠가 친척 결혼식에 간다고 하니까 경찰이 따라간다고 했다. 그 친척이 할머니였는데, 집 들어가자마자 아빠가 결혼식 왔는데 경찰이 못 믿는다고 말하셨고, 할머니가 바로 알아채셨다"고 말했다.

또 "북한은 결혼식을 집에서 다 한다. 딸 시집 보낼 때 이불을 장만하는데, 이불이 다 있어서 그걸 보여주는데도 경찰이 안 믿는 거다. 그래서 당시 북한은 100달러만 있어도 3개월 사는데, 200달러인가 300달러를 주니까 (갔다)"고 했다.

김혜영은 "다음 날 압록강을 건너야 하는데 100m마다 경비대가 무기를 차고 있어서 아빠가 생각하다가 우리 세 딸에게 중국 옷을 입힌 뒤, 아빠가 경비대장과 말하는 동안 뒤도 돌아보지 말고 건너라고 하더라. 거의 다 가는데 경비대장이 돌아보고 '저기 애들 뭐냐'하고 호루라기 불고 난리가 나고 총을 쏴서 빵빵 소리도 나고, 동생들은 주저앉는데 제가 잡고 정신없이 뛰었다. 그때 아빠가 중국 애들이 놀다가 가는 것 같더라고 하고, 다행히 경비대장이 총을 멈췄다. 아빠가 다 계산을 하신 거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jb@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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