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 신효령 기자 = 배우 전소민이 SBS TV 예능물 '런닝맨' 촬영 중 분노했다.

21일 오후 6시15분 방송되는 SBS TV 예능물 '런닝맨'에서는 전소민의 선택으로만 모든 것이 결정되는 '2023 소민이의 선택' 레이스가 펼쳐진다. 지난 방송에서 게스트인 배우 강훈과 개그맨 조세호가 출연해 '극과 극' 취향을 보여주며 전소민과 멤버들을 혼란에 빠뜨린 바 있다.

이날 전소민에게는 촬영 종료 후 런닝볼을 뽑아 저녁 식사를 함께할 멤버와 메뉴를 선택할 기회가 주어졌다. 전소민은 런닝볼로 멤버들을 쥐락펴락했으나, 레이스가 진행될수록 멤버들은 "나만 아니면 돼"라며 서로의 이름을 적거나 초간단 식사 메뉴를 썼다. 그러자 전소민은 "내가 원하는 건 이게 아니다"며 분노했다.

또 전소민의 선택으로 매 라운드의 팀 정하기도 이뤄졌다. 전소민은 각자의 자리를 지정해주며 팀 구성에 큰 그림을 그렸으나, 멤버들은 문 사이를 이동하는 '신개념 분신술'을 보여주며 웃음을 안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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