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이강산 인턴 기자 = '새신랑' 배우 이상엽이 절친인 조항리 아나운서와 만난다.

12일 오후 8시30분 방송되는 KBS 2TV 예능물 '신상출시 편스토랑'에서는 조항리의 집을 방문한 이상엽의 모습이 공개된다.

이날 공개되는 VCR은 이상엽이 조항리의 신혼집에 있는 모습으로 시작된다. 조항리는 지난해 KBS 기상캐스터인 배혜지와 결혼했다.

이상엽은 조항리에 대해 "저와 7~8년 알고 지낸 친한 동생이다. 요즘 내게는 스승이다. 결혼과 신혼 생활에 관해 많은 도움을 받고 있다"고 설명한다.

조항리 신혼집 방문 당시 결혼식을 앞두고 있던 이상엽은 신혼집 곳곳을 살펴보며 큰 관심을 보인다. 집을 둘러보던 중 이상엽은 웨딩 앨범에 보관돼 있던 한식·양식 조리기능사 필기시험 합격서류를 발견한다.

이에 대해 조항리는 "장인어른, 장모님께 자격증을 보여드리며 '따님 손에 물 한 방울 묻히지 않겠습니다'라고 말씀드리려고 도전 중"이라며 "필기시험 합격 후 실기시험도 준비하고 있다"고 밝혀 놀라움을 자아낸다.

이를 들은 이상엽은 "나도 따고 싶은 자격증이 있다"며 아내와 먼 미래의 아이를 위해 품고 있는 꿈을 공개해 이목을 끈다.

이어 이상엽은 신혼집에 초대해준 조항리·배혜지 부부에게 직접 요리를 해주기 위해 챙겨온 다양한 식재료를 꺼낸다.

이상엽은 특별히 준비한 할머니의 묵은지로 묵은지육회김밥, 묵은지깻잎, 깻잎막회 등 '묵은지 삼합'을 만든다.

순조롭게 요리를 해내는 이상엽을 보며 조항리는 "형(이상엽)이 해서 그런지 요리가 멋있다" "요리가 형 닮아서 잘생겼다"며 '형바라기' 면모를 드러낸다.

한편 이상엽은 지난달 증권사에 재직 중인 연하의 비연예인 아내와 결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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