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권세림 리포터 = 틱톡 크리에이터 5인조 혼성그룹 '페어리즈(Fairies)'가 정식 데뷔 쇼케이스를 성공적으로 마쳤다.

글로벌 숏폼 비즈니스 기업 순이엔티는 10일 보도자료를 통해 이달 7일 에버랜드 페어리 타운에서 정식 데뷔 쇼케이스를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페어리즈는 지난달 17일 에버랜드에서 새롭게 선보인 봄 테마 공간 '페어리 타운'을 알리기 위해 순이엔티와 에버랜드가 기획·제작한 프로젝트 그룹이다.

키카킴(3450만명, 이하 틱톡 팔로워), 노아(2260만명), 케지민(1030만명), 주한띠(380만명), 강시원(38만명)등 총합 7300만명 팔로워를 보유한 5명의 크리에이터로 구성됐다.

페어리즈는 이날 행사에서 뮤직비디오 촬영, 데뷔 무대, 인터뷰, 팬사인회 등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했다. 행사장에는 약 800여명의 인파가 몰렸으며, 선물 이벤트도 진행됐다.

앞서 페어리즈는 각자 매력이 담긴 틱톡 영상을 통해 페어리 타운과 그룹 홍보에 나선 바 있다. 이달 9일 기준 페어리 타운, 페어리즈 등 키워드의 누적 해시태그 조회수는 약 4000만뷰를 기록했다.

페어리즈의 싱글 앨범인 '너에게로 피어나'는 경쾌한 누디스코 장르로 에버랜드 페어리 타운의 봄 분위기를 묘사했다. 이 곡은 엠넷 오디션 프로그램 프로듀스 101 시즌 2 메인 곡 중 하나인 '쇼타임(Show time)'을 프로듀싱한 이근우 감독이 제작했다.

뮤직비디오는 오는 19일 공개된다. 20일부터는 틱톡, 유튜브 쇼츠, 인스타그램 릴스에서 '페어리즈 댄스 챌린지'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활동을 벌일 예정이다. 이후 싱가포르, 인도네시아, 태국, 베트남, 말레이시아 등 동남아 5개국에서 쇼케이스를 진행할 계획이다.

페어리즈는 "정식 데뷔 쇼케이스에 많은 분들이 방문하고 준비한 행사를 잘 마무리해 정말 기쁘다"며 "멤버 모두 춤과 댄스를 콘텐츠로 다양한 국가에서 사랑을 받고 있는 크리에이터로서 페어리즈만의 새로운 한류문화를 만드는 역할을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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