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전재경 기자 = 이혼 아픔을 겪은 방송인 지연수가 유튜브를 통해 근황을 알렸다.

지난 24일 유튜브 채널 '갑조네TV'에는 '지연수가 떴다! 그동안의 이야기들과 앞으로의 활약을 기대해 주세요!'란 제목의 영상이 공개됐다.

지연수는 "1년 반 만에 인사를 드린다"며 "영상 댓글에 (유튜브 채널 측에서) 저를 해고했다는 오해가 좀 있었다. 제가 해고 당한 게 아니라 저는 휴직 상태였다"고 말했다.

제주도에 거주 중인 지연수는 "'갑조네 TV'에서 기획했던 꽃배달을 하고 있었다. 꽃배달 관련 업무를 재택으로 살짝 봤다"며 "만약 제주 지역에서 꽃배달을 신청하시면 제가 직접 배송해드린다. 근데 '새벽 3시에 배송해주세요' 이러면 불가능하고 낮 배송만 가능하다"고 했다.

지연수는 앞으로 활동 계획에 대해 "저희 유튜브 채널의 장점이 어디서 협찬을 받거나, 광고하려고 찍는 게 없다. 다 '내돈내산'인데 지금 제주에서도 그렇게 촬영 계획을 하고 있다"며 "갔을 때 정말 멋있고, 볼만한 이런 것들을 솔직하게 이야기 하고 싶다"고 밝혔다.

레이싱모델 출신인 지연수는 2014년 그룹 '유키스' 출신 일라이와 11세 나이 차를 극복하고 결혼해 아들을 뒀지만 2020년 이혼했다. 2022년 일라이와 TV조선 '우리 이혼했어요2'에 출연했으나 재결합은 이루어지지 않았다.
◎공감언론 뉴시스 for3647@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