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박결 인턴 기자 = 그룹 '러블리즈' 멤버 케이가 극강의 우유 사랑을 과시한다.

9일 오후 6시30분 방송되는 ENA '내 귀에 띵곡' 4회에 케이가 게스트로 출연해 '우유덕후' 면모를 발산한다. 또한 우유에 얽힌 '띵곡'을 소개해 "실화냐?"라는 격한 반응을 자아낸다.

이날 방송에는 MC 붐과 은혁을 비롯해 솔지, 래원, 우주소녀 설아, 빅스 켄, 코카앤버터 리헤이, 조진세, 마독스, 환희가 출연한다.

환한 미소로 무대에 선 케이는 "다들 '띵곡'에 얽힌 사연이 진지한데 제 사연은 좀 병맛"이라고 운을 뗐다. "제가 우유를 너무 좋아한다. 술, 음료수, 탄산 다 못 마셔서 회식 때에도 우유로 건배를 한다"고 고백했다.

이어 "어떤 음식이든 항상 우유와 같이 먹는다. 치킨, 파스타는 물론이고 우유에 밥도 말아 먹는다"라고 덧붙인다. '띵친'들은 믿기 힘든 표정으로 "설마 치킨도?"라고 놀라워한다. 그럼에도 케이는 꿋꿋하게 "우유가 족발과 특히 잘 어울린다. 이 사연과 어울릴 노래가 제 '띵곡'"이라고 자신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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