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정진아 인턴 기자 = 미드낫이 심야 드라이브를 콘셉트로 한 '마스커레이드(Masquerade)' 쇼트 필름을 공개했다.

22일 소속사 빅히트 뮤직에 따르면 미드낫은 지난 21일 오후 1시 하이브 레이블즈 유튜브 채널에 '더 미드나잇 드라이브 : '마스커레이드' 뮤직 쇼트 필름(THE MIDNIGHT DRIVE : 'Masquerade' Music Short Film)(이하 뮤직 쇼트 필름)'이라는 제목의 영상 두 편을 게재했다.

해당 영상은 '마스커레이드'의 다이내믹한 사운드가 드라이빙에 잘 어울리는 곡이라는 점에 착안했다. 심야의 도로를 질주하는 장면과 함께 곡의 매력을 극대화하기 위한 의도로 기획된 영상으로, 편당 1분가량 총 5편의 시리즈물이다.

첫 영상(EP.1)에서는 한밤중의 빈티지샵을 배경으로 정체를 알 수 없는 유령이 의상을 공중에 띄우며 미스터리한 분위기를 조성한다. 잠시 후, 그 옷을 입은 미드낫이 나타나 자동차에 올라타고, 현실이 아닌 새로운 세계로 나아가는 듯한 강렬한 섬광 속으로 나아가 시선을 사로잡는다.

두 번째 영상(EP.2)에서는 심야 드라이브를 즐기는 미드낫의 모습이 담겼다. '마스커레이드'를 흥얼거리며 운전하던 그는 백미러에 비친 유령을 보고 급정거를 하고, 도로에 선 검은 고양이를 발견해 차에 태우고 새로운 여정을 시작한다.

미드낫은 가수 이현이 새로운 음악 세계를 선보이는 '또 다른 자아'다. 그가 직접 출연한 뮤직 쇼트 필름은 하이브 레이블즈를 비롯해 미드낫 유튜브,틱톡에서 오는 23일, 25일, 27일에 걸쳐 오후 1시에 각각 3~5편이 공개된다. 전체 이야기를 담은 풀버전은 오는 31일에 게재된다.

미드낫의 디지털 싱글 '마스커레이드'는 리드미컬한 일렉 기타와 뉴트로 사운드가 매력적인 신스 웨이브 장르의 곡이다. 노랫말은 아티스트로서 새로운 모습을 보여주고 싶은 야망과 두려움이 공존하는 미드낫의 양가적 감정을 남녀의 사랑 이야기로 치환해 풀어냈다.

한편 미드낫은 '마스커레이드' 챌린지(#MasqueradeChallenge )를 시작하고 댄스에 도전하는 등 활발히 활동 중이다. 이 챌린지는 방탄소년단 지민, 엔하이픈 정원, 프로미스나인 나경 등이 참여해 화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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