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동 실화 슈가앤스타 리뷰입니다.
#구불  #감동  #슈가앤스타 

구텐탁?! 영화보다 재밌는 병맛리뷰 구불입니다. 슈가앤스타. 실제 프랑스 유명 파티셰 야지드 이켐라헨의 이야기를 바탕으로 만든 영화입니다. 와 근데 진짜 야지드가 가난에 고생을 많이 했던 거 같아요. 노숙을 하면서 자신의 꿈을 이루기가 쉽지 않았을텐데 이걸 극복하고 꿈을 이뤘다는게 정말 인간 승리의 표본이 아닌가 싶습니다.

물론, 매스컴이나 영화에서 이렇게 어려운 환경속에서 자수성가한 사람들의 이야기는 많습니다. 그래서 이런 사람들의 성공을 쉽게 볼 수도 있을거 같아요. 하지만 가난 속에서 성공을 한다는게 그냥 열심하고 실력이 있으면 되겠지 이런 정도가 아닌거 같습니다.

일단 야지드가 180키로를 출퇴근하면서 겪었던 어려움. 이거는 우리가 이해할 수도 없고 볼 수 없는 부분이거든요. 거기다가 야지드가 시설을 뛰쳐 나올때 느꼈던 두려움. 이건 내가 이번 도전을 실패하더라도 다음 기회가 있어 이런 정도가 아니죠. 그다음은 없는 겁니다.ㅋㅋ 이런것들이 정말 가난의 진가인거 같애요.

그리고 이걸 이를 악물고 어떻게든 버텨서 어느 정도 궤도에 올랐다고 생각하면 여지없이 다른데서 발목이 잡히는게 가난인거 같습니다. 이제 좀 그 가난의 늪에서 빠져나와서 내 앞가림 할 정도가 됐을때 뒤를 돌아보면 가족들이 늪에서 허우적거리고 있어요.ㅋㅋ 결국 그 늪을 빠져 나오는게 아니라 다 메꿔야 앞으로 전진할 수 있더라고요.

근데 이게 금전적으로만 말씀드리는 게 아닙니다. 그 가난의 늪이란 곳에는 온갖 억울함, 피해의식, 가슴 아픈 기억들이 넘쳐나요.

그래서 가난을 극복하고 성공했다는 건 남들이 추측했을때 보다 몇배는 더 돈이 들어가고 몇 년은 더 시간이 걸리는 엄청난 노력이 들어갑니다.

그런 의미에서 이 슈가앤스타라는 영화는 야지드의 극적인 성공만을 다루지 않아서 좋았습니다. 야지드의 불안, 트라우마, 가족 문제들을 함께 다뤘기 때문에 충분히 더 야지드의 어려움을 알 수 있었고 오히려 이런 부분들이 보는 이로 하여금 더 열심히 살아야겠다 하는 동기부여가 되는 것 같습니다.

그래서 슈가앤스타 구불 채널에서 드물게 대놓고 추천드리는 영화고 내가 가난하다고 느낀다면, 혹은 삶에 지쳐있다면 한 번 찾아보시고 기운을 얻으셨으면 좋겠습니다.

이상. 꿈을 이루기 위해 180키미터 출퇴근을 하고 노숙을 해야했던 셰프의 이야기. 모든걸 다 바쳐서 미쳐버리면 무엇이든 이룰 수 있다고 우리에게 말하는 영화. 슈가앤스타였습니다.

구린이들 구꾸까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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