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 친구들과 함께 모여서 즉흥적으로 대구 여행을 다녀왔는데요. 그 지역에 가면 꼭 유명한 음식을 먹고 돌아오는 편이라서 수소문 끝에 기본밑반찬부터 메인요리까지 엄마가 해주신 정성가득한 손맛이 담겨져있다던 대구 맛집을 찾았는데요. 매콤칼칼한 양념의 낙지볶음 한상을 집밥느낌으로 푸짐하게 먹고 왔던 곳을 소개해드리려고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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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희가 찾아온 대구 맛집은 40년전통으로 2대째 내려오는 유명한 곳이었는데요. 다양한 메뉴로 취향에 따라서 골라먹을 수 있었고 요리하나를 주문하면 푸짐한 양으로 여러명이서도 부족함 없이 먹을 수 있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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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차를 마치고 대구 맛집의 내부를 둘러보았더니 깔끔하고 편안한 인테리어로 어릴때 할머니집에 온 듯한 느낌이 들더라고요. 옛날 감성이 묻어있던 아기자기한 소품부터 머무는 동안 추억회상 하기에도 제격이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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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리를 잡고 앉아서 메뉴판을 살펴보았는데요. 한상요리,주류,사이드메뉴까지 알찬구성으로 저렴한가격으로 풍족하게 먹기에 좋았는데요. 메뉴판에 이름과 그림으로 안내가 되어있어서 첫방문이었지만 수월하게 주문을 할 수 있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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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문을 하면 빠른 속도로 대구 맛집 기본밑반찬이 차려졌는데요. 하얀그릇 안에 정갈하게 담겨진 형형색색 반찬을 보니까 군침이 꿀꺽 삼켜주는 비주얼로 반찬만 있어도 밥 한공기는 뚝딱 해결할 수 있을 거 같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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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대구 맛집에 메인요리 낙지한상이 차려졌는데요. 커다란 그릇에 빈틈없이 꽉 채워졌던 새빨간양념의 낙지볶음을 보니까 식욕을 돋구어주는데 탁월한 역할을 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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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지양념에 고슬하게 갓 지어진 밥을 올려서 슥슥 비벼서 먹으니 입안에서 매콤한 맛으로 쫄깃하게 씹히는 낙지까지 환상의 궁합에 눈을 감고 음미하게 되는 맛이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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향긋한 향이 일품이었던 깻잎쌈을 싸서 먹으니 매운맛을 단번에 잡아주었고 한번 맛 보면 계속해서 손이 가는 대구 맛집이었어요. 은은하게 불향이 퍼지면서 양파에서는 단물이 많이 나와서 매운맛도 줄여주니까 일석이조였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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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있는 음식과 좋은 친구들과 함께 있으니까 술 한잔을 안할 수가 없겠더라고요. 소소하게 소주 한잔 기울이면서 술안주로도 손색이없던 낙지볶음으로 완벽한 한끼식사를 마무리했어요.

영업시간 : 매일 12:00 - 22:30 / 일요일 16:00 - 22: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