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토리 & 공략」

제4부 시나다 타츠오(品田辰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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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년 4월.

야쿠자 조직 동성회와 우에노 성화회간의 항쟁에
불씨를 붙인 일련의 사건들은 경찰 상층부의 장기간에 걸친 음모의 폭로라는 뜻밖의 결말로 종결되었다.

이후 동성회 6대 회장 도지마 다이고의 지휘 아래 조직 개혁이 행해져
숙적인 관서 최대 조직 오미 연합과의 동맹을 체결함으로써
이전의 굳건한 체제를 다시금 되찾으려 하고 있었다.

하지만..

시간은 흘러 2012년 12월. 오미 연합 7대 회장의 건강이 위독하다는 소식이 전해진다.

오미 연합 7대 회장의 죽음은 곧 동성회와 오미 연합간의 평화가 끝나고
'동서 전면전쟁'이 시작된다는 것을 의미하는 것.

일본의 뒷사회 전체를 뒤흔들 사건에 대비해 시급히 조직 강화의 필요성을 느낀 동성회는 금단의 결단을 내린다.

그것은 홋카이도, 나고야, 후쿠오카.
지방의 거대도시에 뿌리를 둔 토착조직과 손을 잡아 '대 오미 연합' 으로서의 조직체를 결성한다는 지금까지 그 누구도 이루어 내지 못한 장대한 계획이었다.

관할 구역이라는 벽을 넘은 생명을 건 동맹교섭.
하지만 도지마 다이고는 일대전쟁을 피하기 위해 동성회의 자존심마저 미련없이 버리고 후쿠오카로 향했다.

하지만 그때, 이미 사건의 방아쇠는 움직이고 있었다.
전국의 야쿠자 조직을 모조리 몰아 넣을 일대 전쟁의 계획이 지금 조용히 막이 올라가고 있었다.
"한 사람의 죽음" 을 계기로 하여..

동성회라는 거대한 산의 준동을 계기로 '잠들었던 남자' 들이 다시금 서서히 눈을 뜬다.

후쿠오카, 삿포로, 오사카, 나고야.
저 마다의 길을 위해 각지로 흩어진 남자들은 스스로의 신념, 그리고 한 소녀의 꿈을 위해 다시금 싸움의 소용돌이로 몸을 던진다.

어떤 이는 꿈을 포기하기 위해,
어떤 이는 꿈을 실현하기 위해,
그리고 어떤 이는 꿈을 다시금 되찾기 위해...

네 남자와 한 소녀의 꿈의 행로가 교차하는 순간 전국 5대 도시를 무대로 펼쳐지는 장대한 사건의 이면이 드러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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