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오위즈가 야심 차게 준비한 PC용 MMORPG '블레스 언리쉬드'가 지난 7일 PC 게임 플랫폼인 스팀(steam)을 통해 서비스에 돌입했다. 게임은 출시 이튿날인 8일 기준 동시 접속자 수 71,577명을 달성하며, 출시 초반 흥행몰이에 성공한 모습이다.

이에 '블레스 언리쉬드'의 세계에 갓 입문 한 게이머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는 초반 게임 플레이 팁을 정리했다.

미니맵에 상자가 보인다면 찾아서 열자

많은 MMORPG가 그렇지만 인벤토리의 크기는 게임을 풀어가는 데 큰 도움이 된다. '블레스 언리쉬드' 역시 마찬가지다. 다른 게이머보다 물약을 더 많이 가지고 다닐 수 있고, 전투에 도움이 되는 도시락이나 음식 등도 더 챙길 수 있다.

'블레스 언리쉬드'에서 가방(인벤토리)를 확장하기 위해서는 별도의 '블레스 슈퍼 프리미엄'을 구매하는 방법이 가장 쉽다. 현재 론칭을 기념해 판매 중인 다양한 상품을 통해서 가방 슬롯 50칸 증가 등의 다양한 혜택을 제공한다.

물론 별도의 과금 없이도 가방 확장이 가능하다. 화면 우측 상단에 자리한 미니맵을 자세히 살펴보자. 맵에는 채집 포인트 등 각종 정보가 표시되며 눈치가 빠른 게이머라면 상자 모양의 아이콘을 확인할 수 있다.

해당 아이콘이 자리한 지역으로 이동하면 숨어있는 상자를 발견할 수 있고, 상자에서는 가방 조각 아이템을 획득할 수 있다. 가방 조각 4개를 찾아 마을에 자리한 가방 상인에게 가면 가방을 한 칸 늘려준다.

가방 확장은 반복이 가능한 퀘스트로 '블레스 언리쉬드' 세계 곳곳에 숨겨진 상자를 찾아 가방 크기를 늘리는 것이 좋겠다.

환전은 매일 챙기자

'블레스 언리쉬드'를 어느 정도 즐기다 보면 환전 상인을 만나게 된다. 환전 상인은 골드를 활용해 게임 내 재화인 '스타 시드'를 얻을 수 있는 시스템이다. '스타시드'는 사망 시 부활 등에 활용하는 게임 내 재화다.

무과금 게이머라면 하루에 주어진 환전 횟수를 활용해 '스타시드'를 확보하는 것이 좋다. 레벨이 오르면 환전 가능한 횟수와 금액도 늘어난다. 특히 '스타시드'는 게임 내 핵심 시스템인 블레스 숨결 뽑기에도 활용되기 때문에 매일 잊지 않고 챙기는 편이 좋다.

모닥불에선 음식을 만들고 나눠 먹자

'블레스 언리쉬드'에서 모닥불을 일종의 부활 포인트다. 게임 중 캐릭터가 사망하면 가장 가까운 모닥불에서 부활하게 된다. 모닥불에서는 사용하지 않는 아이템을 분해해 추출하는 것이 가능하고, 확보한 재료를 활용해 요리나 도시락 등의 제작이 가능하다.

요리나 도시락은 전투 전에 섭취해 초당 HP 회복 등 다양한 버프를 받을 수 있는 아이템이다. 도시락은 혼자 섭취가 가능하며, 요리는 모닥불 주위에서 다른 게이머와 나눠서 먹을 수 있다. 특히, 5인 던전 등에 입장해 요리를 나눠 먹으면 던전 공략에 큰 도움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