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에서도 유행은 돌고도는 법. 2000년대 초반을 풍미한 캐주얼 게임들이 새로운 모습으로 돌아오고 있다.

2004년 첫 출시 이후 독특한 캐릭터들과 흥미진진한 게임성, 유려한 사운드트랙으로 콘솔 게임계를 접수했던 '괴혼'이 5년만에 돌아온다.

오는 6월 1일 닌텐도 스위치를 비롯해 PS, Xbox, PC(Steam)로 출시되는 '아바마마와 돌아온 데굴데굴~ 쫀득쫀득~ 괴혼'은 2005년 발매된 ‘괴혼’ 시리즈의 두 번째 작품 ‘데굴데굴~ 쫀득쫀득~ 괴혼’의 리마스터 작품이다. 덩어리를 굴리며 모든 것을 붙여 크게 만드는 ‘괴혼’만의 심플하면서도 깊이 있는 게임성은 그대로 즐길 수 있으며 향상된 그래픽으로 보다 깔끔하게 게임을 즐길 수 있다.

이 게임은 '로맨틱 접착 액션'이라는 장르명처럼 개성있는 게임성을 자랑한다. 스페이스 코스모의 '아바마마'가 어쩌다보니 별을 파괴하게 된 상황. 이에 아바마마는 사랑스럽고 귀여운 왕자를 지구로 보내고, 지구상에 존재하는 모든 물건을 뭉쳐 큰 덩어리를 만들라고 명한다. 그리고 그렇게 만든 덩어리들을 별로 만든다는 이야기를 그리고 있다.

이번 작품에서는 특히 그 동안 알 수 없었던 '아바마마'의 어린 시절을 엿볼 수 있다. '아바마마 쁘띠 메모리'에서는 어린 시절의 아바마마가 되어 굴리는 5개의 스테이지를 즐길 수 있다. 기준을 충족하지 못하면 왕자를 호되게 혼내던 아바마마가 할바마마의 엄격한 교육을 받으며 열심히 덩어리를 굴리는 그 모습에, 플레이어도 금세 마음을 빼앗길 것이다.

이 외에 편의성 개선 요소도 추가됐다. 지금까지의 괴혼과는 또 다른 깔끔한 그래픽으로 선보이는 기능과 ‘셀카 모드’, 굴리기의 목적지를 안내하는 ‘내비게이션’ 기능, 그리고 제한 시간 없이 굴릴 수 있는 ‘이터널 모드’, 좋아하는 BGM으로 플레이 리스트를 만들 수 있는 ‘선호 BGM’ 기능이 추가되어, 더욱 즐겁게 플레이 할 수 있다.​​

2000년대 초반, PC방을 중심으로 남녀노소 누구나 즐기던 '포트리스'도 닌텐도 스위치로 돌아온다.

오는 4월 27일 출시 될 예정인 '포트리스S'는 '포트리스' IP를 계승하는 신작이다. 각자 고유의 특성을 가진 총 29종의 다양한 탱크를 만나볼 수 있으며, 스토리 모드부터 대전 모드, 클래식 모드 등 다양한 재미를 즐길 수 있다. 특히 온라인 기능을 제외하여 가족이나 친구끼리 보다 안전하게 즐길 수 있다.

스토리 모드는 최대 20여 개의 챕터에서 100여 개 스테이지로 구성되어 있으며, 클래식 모드는 원작처럼 턴제로 플레이 가능하고 더 어려운 난이도를 클리어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PvP 모드는 여러 개 조이콘을 활용해(최대 4명) 개인전 및 팀전을 즐기는 모드이고, 본편을 플레이 하면서 쌓이는 피로감을 줄이기 위해 준비 된 미니 게임을 통해 사이드 스토리 및 신규 스킨 등을 보상으로 얻을 수 있다.

역시 200년대 초반, 피처폰으로 즐겼던 국민 모바일 게임 '미니게임천국'도 웹3.0게임으로 출시를 예고했다.

‘미니게임천국’은 다채로운 미니 게임 패키지와 아기자기한 캐릭터로 2000년대 출시 당시 전 시리즈 누적 1,900만 다운로드를 기록한 컴투스의 대표 캐주얼 게임이다. 재미와 개성이 서로 다른 각양각색 미니 게임을 터치 하나로 쉽고 단순하게 플레이할 수 있어, 남녀노소 즐기는 국민 모바일 게임으로 큰 사랑을 받았다.

공개된 티저 이미지에는 레트로 감성으로 향수를 자극하는 대표 BI와 함께 집토끼∙시드∙펭귄 등 원작 인기 캐릭터가 다수 등장해, ‘미니게임천국’의 귀환을 염원해온 유저들의 반가움과 타이틀의 새 모습에 대한 기대감을 사고 있다.

컴투스는 아기자기한 원작의 감성과 편리한 조작감, 높은 몰입감 등 인기 요소는 그대로 살리고, 게임 트렌드에 맞춘 새로운 미니 게임을 비롯한 재미 요소를 다양하게 추가해 더욱 신선하고 즐거운 플레이 경험을 제공할 계획이다.

컴투스는 4월 중 사전예약 등을 통해 ‘미니게임천국’의 본격적인 출시를 준비하고, 올해 상반기 서비스 시작과 함께 컴투스 그룹이 주도하는 블록체인 메인넷 ‘엑스플라(XPLA)’에 온보딩해 웹3.0 게임으로 글로벌 출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