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팀 환불 규정 변경, 사전 플레이 ‘환불런’ 막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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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5 15:00
<p> 이제 사전 플레이로도 2시간 넘게 게임을 즐기면 환불받을 수 없다.</p><p> 스팀은 지난 24일 공지를 통해 “사전 구매 게임에 대한 환불 정책이 일부 업데이트 됐다”며 ‘사전 구매 게임’과 ‘어드밴스드 액세스’ 이용자들도 게임을 2시간 넘게 플레이했다면 게임을 환불받을 수 없다고 밝혔다.</p><p> ‘어드밴스드 액세스’란 게임의 정식 출시 전 예약 구매자에게 제공되는 혜택으로, 일부 게임에서는 출시 전 게임을 미리 해볼 수 있도록 서비스를 제공한 바 있다. 대표적인 예로 호그와트 레거시 디럭스 에디션을 구매한 이용자는 특전으로 발매일보다 72시간 빠르게 게임을 체험할 수 있었다.</p><p> 이를 악용해 사전 예약 게임을 몇십 시간 즐기며 엔딩까지 본 뒤 게임을 환불받는 일부 유저들이 발생하기 시작했고, 이번 환불 규정 변경은 이와 같은 악용 이용자를 막기 위해 개선된 것으로 분석된다.</p><p> 한편 스팀 측은 “환불은 무료 게임을 얻기 위한 방법이 아니라 스팀에서 게임 구매 시 발생할 수 있는 위험을 제거하기 위해 고안된 것이다. 환불을 남용하는 것으로 판단되는 경우 악용 이용자의 환불 시스템 제공을 중단할 수 있다.”, “단, 게임의 할인 행사 등으로 게임을 환불한 뒤 즉시 재구매하는 경우는 남용으로 간주하지 않는다.”라고 설명했다.</p><p> <figure> <img alt="환불 정책 업데이트" src="https://www.hodduc.kr/data/editor/2404/676177700_uikhHq7Z_e67da3713db04a089fa4d2d6c2dbbd8ffeb321f6.jpg"> <figcaption> 환불 정책 업데이트 </figcaption> </figure></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