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S 포탈' 클라우드 서버 뚫은 구글 직원 "소니에 직접 제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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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05 15:00
<p> 최근 소니의 휴대용 게임기 '플레이스테이션 포탈'(이하 PS 포탈)의 클라우드 서버 해킹 사례가 보고됐다.</p><p> 지난해 11월 발매된 'PS 포탈'은 PS5의 게임을 클라우드 서비스를 통해 즐길 수 있는 리모트 플레이 전용 휴대용 게임기다. 특히, 1차 출시 지역인 북미 및 일본 시장에서 준비된 물량이 매진되어 한국을 비롯한 2차 출시국의 출시가 미뤄질 만큼 선풍적인 인기를 기록하기도 했다.</p><p> 지난 2월 구글에서 클라우드 취약성을 담당하는 연구원 ‘앤디 응우엔’(Andy Nguyen)은 자신의 팀이 'PS 포탈'을 해킹하여 소니의 휴대용 게임기 'PSP 에뮬레이터'를 실행했다고 밝혔다.</p><p> ‘엔디 응우엔’은 해킹을 진행한 직후 소니에 직접 해당 내용을 전달했으며, 'PS 포탈'의 최신 업데이트 버전인 2.06 버전에서 해킹 버그가 수정됐다고 전했다.</p><p> 앤디 응우엔은 구글에 입사전 'PS 비타'의 해킹을 진행한 것은 물론, PS4의 소프트웨어 취약점을 폭로한 전적이 있다.</p><p> 이번 일이 언론에 소개된 이후 일부 SNS에서는 해당 헤킹 소식을 미리 알려주지 않았다는 비난이 있기도 했으나 응우엔 측은 "우리의 팀은 이 취약점을 악용할 생각이 없으며, 어차피 해킹 내용을 공개하더라도 소니가 곧바로 대응했을 것"이라는 의견을 남기기도 했다.</p><p> <figure> <img alt="PS 포탈" src="https://www.hodduc.kr/data/editor/2404/2224117086_OnGUQPl2_7a95b0f525a9c36042de35e78c6fec3d6bc71b6a.jpg"> <figcaption> PS 포탈 </figcaption> </figure></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