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즈니, 에픽게임즈에 2조 원 투자... “거대한 디즈니 유니버스 만들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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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08 15:00
<p> 디즈니가 에픽게임즈에 15억 달러(약 2조 원)를 투자해 지분 일부를 인수하고 새로운 게임 및 엔터테인먼트 세계를 위해 협력하겠다고 밝혔다.</p><p> 지난 7일(현지시간) 디즈니는 성명문을 통해 “이번 일을 통해 이용자들은 (에픽게임즈의 게임인) 포트나이트에서 디즈니, 픽사, 마블, 스타워즈의 캐릭터 및 콘텐츠를 즐길 수 있을 것이다.”라고 알렸다.</p><p> <figure> <img alt="디즈니" src="https://www.hodduc.kr/data/editor/2402/3246030845_lQLTBAxp_7e7961bfe462392f649f60cedc4d4d642ae133e1.jpg"> <figcaption> 디즈니 </figcaption> </figure></p><p> 포트나이트는 월간평균이용자수가 1억 명을 넘는 게임 플랫폼이자 3인칭 슈팅 게임이다. 이용자는 포트나이트 공식 유튜브를 통해 디즈니와 에픽게임즈의 협력 사실을 알리는 동영상을 시청할 수 있다.</p><p> 디즈니의 CEO인 밥 아이거(Robert A. Iger)는 “이것은 디즈니가 계임업계에 진출한 최대 규모고, 성장과 확장을 위한 어마어마한 기회를 제공한다. 우리는 이용자들이 좋아하는 디즈니의 이야기가 새롭고 획기적인 방법으로 세계를 넓히길 기대하고 있다.”라고 말했다.</p><p> 이어서 에픽게임즈의 CEO이자 창립자인 팀 스위니(Tim Sweeney)는 “디즈니는 포트톨리오 전반에 걸쳐 언리얼 엔진을 사용하고 있었다.”, “이제 우리는 디즈니와 포트나이트 커뮤니티를 하나로 묶을 상호 운용 가능 생태계를 구축하기 위해 협력할 것이다.”라고 이야기했다.</p><p> 한편, 이번 투자는 2022년 에픽게임즈와 레고가 진행했던 컬래버레이션과 유사하다는 관점이 나오고 있다. 2022년 당시 에픽게임즈는 소니와 레고에게 20억 달러(약 2조 5000억 원)의 투자를 받았고, 결과적으로 2023년 오픈월드 생존게임 ‘레고 포트나이트’가 출시됐다.</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