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은사막’ 이용자 괴롭힘 막기 위한 대책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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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06 19:47
<p> 펄어비스가 최근 커뮤니티에서 논란이 되고 있는 ‘검은사막’ 내 이용자 괴롭히기 행위를 막기 위한 대책을 발표했다.</p><p> 지난해에도 초보자 보호를 위해 ‘일방적인 전쟁 시스템’을 삭제하는 등 괴롭힘 행위 방지를 위한 업데이트를 지속적으로 선보였으나, 여전히 많은 이용자들이 피해를 보고 있어 더욱 더 강화된 개선 방안을 준비한 것.</p><p> 지난 1일 공개된 공지사항에 따르면 강제 공격 기능을 통한 괴롭힘 행위가 발생하지 않도록 개선할 계획이다.</p><p> 강제 공격 후 마지막 공격을 몬스터에게 받게 해 가해자는 아무런 피해를 받지 않고, 피해자는 사망 페널티를 받게 되는 이른바 ‘몹사’ 행위를 막기 위해, 강제 공격 후 일정 시간 내에 몬스터에게 사망할 경우 수정 파괴 등 사망 페널티를 받지 않게 개선된다. 그리고, 이 같은 상황에서 마지막으로 피해자를 공격한 가해자 캐릭터는 성향 페널티를 받게 된다.</p><p> 위치 확인 기능을 활용한 괴롭힘 행위를 막기 위해 검은 로브의 남자 NPC를 통한 캐릭터 위치 확인 기능도 삭제된다.</p><p> 추가로 성향 수치가 가문 기반으로 적용되면서, 감소된 성향치를 이전보다 쉽게 회복할 수 있는 상황인 만큼, 강제 PK에 대한 페널티를 강화하는 방안도 고려 중이다.</p><p> 게임 내 채팅을 이용한 괴롭힘 행위도 더욱 강경하게 대응할 계획이다. 운영정책 위반 신고에 대한 처리 전담팀을 구성하여 더욱 신속하게 대응할 계획이며, 불건전 채팅 이용 시 3차 이상부터 게임 접속 제한이 걸리고, 최대 차수가 반복될 경우 영구 접속제한 조치가 적용될 수도 있다. 불건전 채팅에 대한 제재는 계정 단위가 아닌 명의 단위로 진행된다.</p><p> 이 개선 사항은 2월 중에 모두 라이브 서비스에 반영될 예정이며, 업데이트되는 대로 패치노트 등을 통해 안내할 계획이다.</p><p> 이 외에도 게임 시스템의 허점을 교묘히 이용하거나, 다른 이용자를 괴롭히기 위한 용도로 시스템을 이용하는 상황을 지속적으로 파악해 개선안을 빠르게 적용시킬 계획이다.</p><p> 펄어비스는 “앞으로도 게임을 정상적으로 플레이할 수 없을 정도로 상대방에게 불편을 주는 괴롭힘 행위에 대해서는 절대 용인하지 않을 것이며, 건강한 게임 환경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도록 하겠다”고 입장을 밝혔다.</p><p> <figure> <img alt="검은사막 공지사항" src="https://www.hodduc.kr/data/editor/2402/3554972648_q76VYKXO_591fd0d692d26c14de17e9057a6a915698ad1c2a.jpg"> <figcaption> 검은사막 공지사항 </figcaption> </figure></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