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새로운 규제안 철회? 담당자 해임 이후 공지도 삭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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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24 18:14
<p> 올해 초 과금 모델까지 건드리는 강도 높은 규제안을 시행할 예정이라고 발표해 업계에 충격을 안겨준 중국 정부가 해당 규제안을 철회할 움직임을 보이고 있어 관심을 모으고 있다.</p><p>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최근 중국의 게임 정책을 담당하는 중국 국립언론출판국(NPPA)의 책임자인 펑스신이 해임되고 후임으로 쑨더리 국장이 임명됐다.</p><p> 또한, 일일로그인, 최초 충전, 연속 충전 등의 보상 정책 금지 및 투기, 경매 등의 형태로 게임 아이템 거래를 할 수 없게하는 등의 내용이 담긴 초안 공지 역시 국가언론출판국 홈페이지에서 삭제됐다.</p><p> 중국 국립언론출판국은 이번 초안이 확정이 아니라, 지난 22일까지 업계 및 이용자들의 피드백을 받은 후 최종안을 발표할 계획이라고 밝힌 바 있다.</p><p> 업계에서는 이번 공지 삭제가 규제안 철회를 의미하는 것일 수도 있다면서 크게 반기고 있다.</p><p> 지난달 규제안 발표 이후 16% 넘게 폭락했던 텐센트를 비롯한 게임주들이 일제히 상승세를 보였으며, 국내에서도 데브시스터즈 등 중국 관련 게임주들이 다시 상승세로 돌아서는 모습을 보였다.</p><p> 또한, 중국 정부에서 총 2조3000억 위안(약 432조원)의 자금을 동원해 증시를 부양할 계획이라고 밝힌 것 역시 주가 상승을 견인한 것으로 분석된다.</p><p> 다만, 중국 정부가 이번 규제 초안 삭제 관련 정식 입장을 밝히지 않고 있어, 규제안 철회 확정을 의미하는 것인지는 아직 불명확한 상황이다.</p><p> 22일에 최종안을 공개하는 것이 아니라, 그날까지 피드백을 받겠다고 밝혔던 만큼, 이후 업계 피드백이 반영된 수정안이 다시 공개될 가능성도 있다. 당분간 중국 관련 게임주는 계속 요동칠 것으로 예측된다.</p><p> <figure> <img alt="규제안 초안 발표 공지가 삭제됐다" src="https://www.hodduc.kr/data/editor/2401/676177689_SIDnYrKk_ca5d245ecbb973053dd907360cb932ff103daaa0.jpg"> <figcaption> 규제안 초안 발표 공지가 삭제됐다 </figcaption> </figure></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