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게임업계, 메타버스 사업 접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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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게임업계, 메타버스 사업 접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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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타버스에 진출했던 게임업체들이 하나 둘 철수를 하고 있다. 메타버스 시장에서 이렇다 할 만한 성과가 나오지 않으면서 시장 전망도 그리 밝지 않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넷마블에프엔씨는 자회사인 메타버스월드 법인 종료를 결정했다. 이에 따라 메타버스월드 소속 직원 전원인 70명을 대상으로 권고사직을 진행했다.

 

메타버스월드는 2022년 1월 넷마블에프앤씨가 아이텀게임즈와 보노테크놀로지스 지분을 취득한 후 두 회사를 합병시키면서 탄생했다. 당초 메타버스월드는 넷마블의 미래 먹거리를 책임질 신성장동력으로 꼽혔지만 시장 침체에 실적 부진이 이어지며 지난해 초에도 조직개편, 전환배치 등 조직 슬림화가 이뤄진 바 있다.

 

앞서 지난해 9월, 컴투스도 메타버스 자회사 컴투버스 사내 직원들에게 구조조정을 실시했다. 희망퇴직을 신청한 인원은 10월 14일부로 퇴사처리됐으며, 모회사인 컴투스로의 전적 또는 전배 신청도 가능케했다.

 

2022년 4월 설립 된 컴투버스는 다음 해인 8월 1일 메타버스 플랫폼 '컴투버스'를 출시했으나 처참한 성적표를 받아들었다. 메타버스 자체에 대한 관심도가 뚝 떨어진 상황인데다 콘텐츠 부족이 실패의 원인으로 지목됐다.

 

이어 지난해 11월, 카카오의 메타버스 서비스를 개발 중이던 '컬러버스'는 두 차례 구조조정을 단행한 데 이어 모바일 3D 메타버스 서비스 ‘퍼피레드’ 운영을 끝내기로 결정했다.

 

컬러버스는 카카오 계열사 넵튠이 지분 44%를 보유한 카카오 증손회사로, 별도의 앱을 설치 할 필요 없이 바로 3D 메타버스로 접속할 수 있는 동명의 오픈형 메타버스 플랫폼 ‘컬러버스’를 개발 중이다. 하지만 50여 명이 넘는 인원들을 대상으로 구조조정이 진행 됨에 따라 출시 일정도 불투명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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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타버스 시장의 침체는 국내 뿐만이 아니다. 메타의 메타버스 개발을 담당하는 리얼리티 랩스는 지난해 3분기 5조원의 영업손실을 기록했고, 월트디즈니는 메타버스 전략 부서를 해체했다. MS 또한 '알트스페이스VR'과 '혼합현실 툴 킷' 프로젝트를 개발 중이던 메타버스 핵심 부서를 해체하고 관련 인원을 모두 정리해고 했다.

 

그러나 일각에서는 XR 기기의 경쟁이 본격화 되며 메타버스 시장이 다시 활성화 될 것이라는 예상도 나오고 있다. 

 

먼저 시장조사기관 IDC는 올해 VR·AR 시장이 작년보다 47% 성장하며 반등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IDC는 메타가 지난해 9월 선보인 MR 헤드셋 '퀘스트3'가 시장에서 좋은 반응을 얻고 있는 가운데, 다음 달 애플이 신형 MR 헤드셋 '비전프로'를 출시하는 등 본격적으로 확장현실 시장이 커질 것이라고 분석했다.

 

또 다른 시장조사기관 리서치앤마켓은 지난해 10월 발표한 보고서를 통해 글로벌 메타버스 시장이 2030년 1조3034억달러 규모로 성장할 것으로 전망했다. 특히 연평균 성장률은 48.0%에 달할 것으로 예상했다.

 

리서치앤마켓은 메타버스 시장 성장에 주요 원인으로 엔터테인먼트 및 게임 수요 증가, 인접 시장의 새로운 기회, 패션/예술 및 소매 산업의 가상화, 교육 부문 및 산업 교육에서의 배포 급증, 의료 부문에서 메타버스 도입 증가, 저렴한 하드웨어의 출시, '줌 피로감'의 증가로 인한 메타버스 기술 채택 증가 등을 뽑았다. 이 외에 항공우주 및 방위 부문과 5G 기술의 발전, 기업 및 호텔 부문에서의 가상 경험 출현이 새로운 기회가 될 것으로 봤다. 

 

그러나 성장을 위해서는 확실히 해결해야 하는 과제도 있다고 덧붙였다. 고급 메타버스 구성 요소의 높은 설치, 유지 비용과 보완, 개인 정보 보호 등의 규정이 정비되지 않아 성장에 제한이 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환경 영향과 과도한 사용으로 인한 정신적 문제가 과제가 될 것으로 전망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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