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브IM ‘별이 되어라2’, 구글플레이 게임즈 선택한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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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11.16 19:11
구글플레이는 지스타 2023 기간 중 기자간담회를 16일 진행했다.
이날 간담회는 구글플레이 게임즈 및 신작 크로스플랫폼 게임들을 소개했고, 대표 게임사로 하이브IM과 엔플라이, 데브시스터즈 관계자들이 참석해 관련 계획에 대해 밝혔다.
구글플레이 게임즈(오픈 베타 버전)는 안드로이드 운영 체제(OS)로 출시한 게임들을 윈도우 환경 PC에서도 즐길 수 있게 하는 PC용 애플리케이션이다 특히 게이머는 자신들이 좋아하는 안드로이드 게임을 여러 디바이스와 스크린에서 동기화된 경험으로 즐기고 구글플레이 포인트를 통합할 수 있다.
아울러 현재 구글플레이 게임즈로 서비스되는 게임은 약 3천 개 이상(2024년 10월 기준) 타이틀이며, 대표작으로 ‘서머너즈워: 천공의 아레나’ 등이 있다. 또 하이브IM ‘별이 되어라2: 베다의 기사들(개발 플린트)’과 넵튠 산하 엔플라이의 ‘무한의 계단’, 데브시스터즈 산하 오븐게임즈의 차기작 ‘쿠키런: 모험의 탑’ 등이 추가로 합류할 예정이다.
이날 현장에서는 구글플레이 게임즈에 간략한 소개 외에도 대표 게임사들과의 질의응답 시간이 이어졌다. 질의응답은 플린트 김영모 대표, 엔플라이 고무진 대표, 오븐게임즈 배형욱 대표가 담당했다.
- 크로스 플랫폼을 결정한 이유.
김영모 : 별이 되어라2는 처음부터 크로스 플랫폼 게임으로 개발됐다. 처음 개발했을 당시 양쪽 플랫폼을 모두 선택하면 단점이 있을 것으로 생각했으나, 최종적으로는 양쪽 모두에서 좋은 퀄리티 게임을 즐길 수 있게 개발에 집중하고 있다.
고무진 : 우리 게임은 모바일로 장시간 즐기다 보면 피로감이 높았기 때문에 PC 버전 출시에 대한 요구가 많았다. 마침 구글플레이 게임즈와 함께하게 될 기회가 생겨 PC 버전도 준비하게 됐다.
- 글로벌 출시 준비는?
김영모 : 전작은 120여 개국에 서비스를 했지만, 동시에 같은 업데이트를 제공하기 힘들었다. 하지만 별이 되어라2는 구글플레이 게임즈를 통해 원빌드로 준비 중이고, 9개 언어로 120개국에 서비스할 예정이다.
- 집중하고 있는 국가는?
김영모 : 글로벌 원빌드로 준비하면서 모든 국가가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어떤 특정 국가보단 대부분 국가에서 유일무이한 성과를 내도록 노력하겠다.
지난해 지스타 2023을 통해 최초로 게임을 공개했고 최근 CBT를 진행했는데 앞으로 더 최선을 다해 좋은 게임을 보여주도록 노력하겠다.
- 앞으로 구글플레이 게임즈와의 협업 계획은?
김영모 : 크로스 플랫폼은 양쪽에서 안정적으로 돌아가게 하는 것이 중요하다. 우리 게임은 구글플레이 게임즈를 통해 보안이나 안정성을 높이는 것이 우선이며, 이를 중심으로 게임을 준비 중이다.
- 향후 크로스 플랫폼 게임 방향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나?
배형욱 : 과거와 달리 지금은 기기의 구애를 받지 않고 제한 없이 플레이하는 것을 선호한다. 또 넓은 화면과 조작감이 강화된 게임을 찾는 이들도 늘어가는데, 이를 위한 크로스 플랫폼 게임은 더 늘어날 것 같다.
김영모 : 퀄리티 높은 크로스 플랫폼 게임이 다수 출시되고 있고, 우리도 이런 게임을 만들면서 큰 허들을 느끼고 있다. 하지만 크로스 플랫폼에 먼저 도전해 누구보다 그 흐름을 빨리 타고 싶다.
고무진 : 앞으로 크로스 플랫폼을 늘려 모바일뿐만 아니라 PC 플레이어가 원하는 부분들을 충족하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