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게임즈가 서비스하고 엑스엘게임즈가 개발한 ‘아키에이지 워’가 국대 양대 마켓 매출 최상위권에 안착하며 흥행 기록을 써내려 나가고 있다.

지난 21일 정식 출시된 아키에이지 워는 PC와 모바일에서 모두 즐길 수 있는 크로스플랫폼 MMORPG이다. 당일 애플 앱스토어 매출 순위 1위를 기록했으며, 이어서 출시 3일 만에 구글 플레이 최고 매출 순위 2위를 달성했다. 또 양대 마켓 내 최고 인기 순위 1위를 석권하며 시선을 사로잡았다.

아키에이지 워가 이러한 성과를 보이는 배경에 대해, 업계에서는 “속도감을 느낄 수 있는 전투, 높은 수준의 최적화, 편의성 등에서 이용자들이 만족감을 보였다”고 분석했다.

먼저, 아키에이지 워의 가장 큰 장점 중 하나는 빠른 속도감을 느낄 수 있는 전투이다. 동 장르와 비교해도 아키에이지 워는 기본 공격에서 매우 빠른 속도를 보이며, 특히 기술을 구사할 때 소모되는 활력 회복 속도 또한 빠른 편이라 끊김이 없는 전투 몰입도를 느낄 수 있다.

또, 성장에 직간접적인 요소들도 빠른 게임 진행을 돕고 있다. 퀘스트 진행 속도와 캐릭터 이동 속도가 빠를 뿐 아니라, 필드의 몬스터를 사냥할 때 추가 의뢰서를 획득할 수 있도록 설계해 전투에 목적성을 부여했다.

여기에 아키에이지 워만의 최적화된 서비스에 대해서도 이용자들의 호응을 얻고 있다 특히 고사양 그래픽임에도 수백 명 이상의 이용자가 한 장소에 모여도 프레임 드롭 현상과 렉이 거의 일어나지 않는다는 점이 주목받고 있다. 대규모 전투가 강조된 MMORPG 장르 특성상, 쾌적한 플레이를 유지하기 위해 최적화 기술력이 인상적이라는 평가다.

쾌적하게 게임을 플레이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편의성 기능도 호평받고 있다. 카카오게임즈는 ‘카톡 알림 기능’을 통해 이용자들이 다양한 게임 내 정보를 ‘카톡 알림’으로 적용받을 수 있도록 지원한다.

해당 시스템에는 ‘캐릭터 사망’ 및 ‘피격’ 시 알림을 비롯해 ‘거래소 등록 아이템 판매 완료’, ‘단계별 아이템 획득’, ‘던전 시간 종료’, ‘무역 완료’ 등의 알림 설정을 지원해, 중요한 게임 정보를 일상에서도 손쉽게 받아볼 수 있도록 연결했다.

또한, 아키에이지 워의 PC 버전을 모바일에서도 즐길 수 있도록 지원하는 ‘링크 서비스’를 제공한다. ‘링크 서비스’는 ‘RINK’라는 웹 프로그램으로 모바일 기기에 게임을 설치하지 않아도 플레이를 할 수 있도록 지원해, 이용자들은 기기에 구애받지 않고 편리한 원격 플레이를 즐길 수 있다.

카카오게임즈 관계자는 “이용자분들께서 쾌적한 서비스 환경에서 아키에이지 워를 즐기실 수 있도록 서비스에 최선을 다할 예정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