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AME 2024] 조이시티 "이제는 날개를 펼쳐야 할 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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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AME 2024] 조이시티 "이제는 날개를 펼쳐야 할 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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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 조이시티에게 2023년은 착실히 내실을 다져간 한해였다.</p><p> 2023년 출시 예정이었던 3개의 신작 중 조이시티가 출시한 작품은 단 하나에 그쳐 성장 동력원에 의구심을 품게 했지만, 기존 라이브 타이틀의 인기 호조로 2분기부터 증권사들의 예측을 뛰어넘는 실적을 기록. 주요 금융권 보고서에서 조이시티의 목표 주가를 6,000원으로 상향하기도 했다.</p><p> <figure> <img alt="조이시티" src="https://www.hodduc.kr/data/editor/2402/3554972648_kSsbwrIJ_6b4542c4ae4d8999af92cc1aaf5a4b1bd1bb08ae.jpg"> <figcaption> 조이시티 </figcaption> </figure></p><p> 이러한 조이시티의 평가는 지표에서 그대로 드러났다. 조이시티는 2023년 매출은 전년 대비 8% 하락한 1501억 원을 기록했지만, 영업이익(257억 원)과 당기순이익(98억 원)은 약 3배 가까이 증가했다. 지난해 매출 폭은 늘어났지만, 적자가 이어진 다수의 게임사와 다른 알짜 행보를 걸은 셈이다.</p><h4> [내실 다진 라이브 게임 삼 형제]</h4><p> 이러한 조이시티의 성과는 '프리스타일', '건쉽배틀: 토탈워페어', '캐리비안의 해적: 전쟁의 물결'(이하 '캐리비안의 해적') 등 기존 라이브 타이틀의 글로벌 흥행이 큰 역할을 했다.</p><p> <figure> <img alt="프리스타일 중국 서비스" src="https://www.hodduc.kr/data/editor/2402/3554972648_i4XYtKrZ_aa8ab7633a27c933359bbf67b484b40dcc581b69.jpg"> <figcaption> 프리스타일 중국 서비스 </figcaption> </figure></p><p> ‘프리스타일’의 경우 지난해 중국 최대 국경일인 국경절을 전후한 업데이트와 이벤트로 일 매출 신기록을 경신하며, 여전한 중국 시장 인기를 입증했고, IP 매출 또한 전년 대비 16% 가까이 성장세를 기록했다.</p><p> 중국 시장 연장 계약 소식도 들려왔다. 지난해 10월 조이시티는 상하이 T2엔터테인먼트와 2,100만 달러(한화 약 281억 9천만 원) 규모로 3년에 달하는 '프리스타일' 중국 퍼블리싱 연장 계약을 체결해 지속적인 매출 수입원을 확보했다.</p><p> 여기에 '건쉽배틀: 토탈워페어'와 '캐리비안의 해적‘ 역시 지속적인 업데이트와 이벤트로 글로벌 시장에서 순항 중이며, ’주사위의 신‘ 등의 작품 역시 중화권에서 성과를 내며, 실적 개선이 크게 이바지했다.</p><h4> [서브컬처와 캐주얼 SLG로 글로벌 시장 노린다]</h4><p> 이처럼 기존 라이브 게임으로 건실한 성과를 기록한 조이시티는 2024년 오랜 시간 준비한 신작으로, 글로벌 시장을 공략한다는 계획이다.</p><p> 가장 큰 관심을 받는 작품은 2024년 1분기 서비스가 예정된 '스타시드: 아스니아 트리거(이하 ’스타시드‘)'다. 조이시티의 자회사 모히또 게임즈가 개발 중인 ’스타시드‘는 시원한 실사 비율의 미소녀 캐릭터가 수준 높은 원화로 등장하며, 다양한 형태의 육성과 전투를 즐길 수 있는 미소녀 수집형 RPG다.</p><p> 사실 이 게임은 ‘주사위의 신’, ‘히어로볼 Z’ 등의 개성 있는 작품을 선보인 모히또 게임즈의 작품이라는 점에서 조이시티의 핵심 라인업으로 꼽혔지만, 동시에 많은 우려를 안긴 프로젝트이기도 했다.</p><p> <figure> <img alt="스타시드 아스니아 트리거" src="https://www.hodduc.kr/data/editor/2402/3554972648_dtBYQOhL_5e3d8f50397aa297f8b94f93260995d75b989eb0.jpg"> <figcaption> 스타시드 아스니아 트리거 </figcaption> </figure></p><p> 지난 2021년 ’프로젝트 P3‘로 처음 공개된 ’스타시드‘는 중국의 유명 게임 퍼블리셔 ’빌리빌리‘와 퍼블리싱 계약을 맺으며, 큰 주목을 받았지만, ’빌리빌리‘ 측의 애매한 대처로 출시가 차일피일 미뤄져 프로젝트 진행에 큰 어려움을 겪었다.</p><p> 결국 지난해 빌리빌리와 퍼블리싱 계약을 해지하여 시장에 나온 ’스타시드‘를 포착한 컴투스에 의해 11월 글로벌 퍼블리싱 계약을 진행. 우여곡절 끝에 출격 준비를 마쳤다.</p><p> ’스타시드‘의 이번 퍼블리싱은 조이시티와 컴투스 양사 모두에게 호재로 작용할 전망이다. 서브컬처로 구분되는 게임은 기본적인 업데이트 이외에도 운영과 서비스가 상당히 중요한 요소로 작용한다. 실제로 수많은 서브컬처 게임에 운영 문제가 불거져 커뮤니티에 무수히 많은 논란을 남겼고, 이를 제대로 대처하지 못해 서비스에 난관을 겪기도 했다.</p><p> 이에 중장년 층이 주로 즐기는 SLG(전략 시뮬레이션) 장르를 주력으로 서비스 중인 조이시티에게 ’스타시드‘의 직접 서비스는 다소 부담스러운 일이었던 것이 사실. 이에 ’서머너즈워‘ 등의 작품으로 글로벌 커뮤니티의 운영 경험을 지닌 컴투스의 퍼블리싱은 양사의 시너지가 극대화될 가능성이 높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지적이다.</p><p> 디즈니 IP를 활용한 캐주얼 전략 신작 ’디즈니 나이츠 사가‘도 하반기 출시를 앞두고 있다. 국내외에서 높은 인기를 누리고 있는 디즈니 IP를 활용한 이 작품은 디즈니의 검수 속에 개발 중이며, 우디, 버즈, 미키마우스 등 인기 캐릭터가 대거 등장하여 색다른 전략 게임의 재미를 제공할 예정이다.</p><p> 특히, 전투와 전략이 중심이었던 기존의 SLG 장르에서 벗어나 디즈니 특유의 아기자기한 캐릭터들을 육성하고, 원작의 빌런들과 싸우는 형태의 캐주얼 스타일로 개발되고 있어 국내는 물론, 글로벌 시장에서도 많은 주목을 받는 중이다.</p><h4> [웹툰과 블록체인 사업은 아직 미지수]</h4><p> 이처럼 지난해 선보이지 못한 기대작들을 통해 새로운 ’캐시 카우‘(수익 창출원)를 확보할 준비를 마칠 조이시티지만, 큰 성과를 내지 못하고 있는 웹툰과 Web.3(블록체인) 사업은 점검이 필요한 모습이다.</p><p> <figure> <img alt="건쉽배틀 크립토 컨플릭트" src="https://www.hodduc.kr/data/editor/2402/3554972648_c7hD5VP4_33b093f05cac6596f02ac1819e58cd94a9948cda.jpg"> <figcaption> 건쉽배틀 크립토 컨플릭트 </figcaption> </figure></p><p> 먼저 블록체인 사업의 경우 많은 시간이 필요할 것으로 예상된다. 지난해 말 조이시티는 블록체인 신작으로 준비 중이던 ’프리스타일 풋볼2‘(프로젝트 LD)의 퍼블리싱 계약을 해지했다. 블록체인 게임사 ’갈라게임즈‘가 개발을 맡고, 갈라게임즈의 플랫폼을 통해 서비스 예정이었으나, PC 사업 철수로 인해 계약이 해지된 것.</p><p> 조이시티는 적극적으로 블록체인 사업에 뛰어든 게임사로 손꼽힌다. 실제로 2021년 11월 조이시티는 위메이드와 MOU를 체결하여 위믹스 플랫폼을 통해 ‘건쉽배틀 크립토 컨플릭트’를 출시했고, 지난해 3월에는 블록체인 게임플랫폼을 운영하는 ‘트랄라랩’을 설립하기도 했다.</p><p> 하지만 ‘건쉽배틀 크립토 컨플릭트’ 이후 이렇다 할 성과를 거둔 블록체인 신작의 소식은 들려오지 않는 상황이다. 더욱이 각종 해킹과 코로나 시대 종식 이후 코인 시장의 성장 정체와 맞물려 블록체인 게임 시장이 급속하게 얼어붙고 있어 적극적인 사업을 추진하기 어려운 상황.</p><p> 이에 조이시티는 ‘트랄라랩’에 독자적인 자율권을 부여해 블록체인 게임 개발 및 서비스를 자체적으로 실시하고, 본사는 기존 게임 형태의 게임을 출시하는 투트랙 전략으로 나선다는 계획이다.</p><p> <figure> <img alt="조이플엔터테인먼트" src="https://www.hodduc.kr/data/editor/2402/3554972648_crVehFBs_95e4b74f1bda9ee71d34e66b283754eda8b2ad8a.jpg"> <figcaption> 조이플엔터테인먼트 </figcaption> </figure></p><p> 2021년부터 적극적으로 추진한 웹툰 사업 역시 답보 상태다. 지난 2020년 조이시티는 웹툰 전문 자회사 ‘조이플엔터테인먼트’(구 로드비웹툰)을 설립하고 웹툰 시장에 뛰어들었다.</p><p> 자체 웹툰 플랙폼을 통해 자사에서 선보인 웹툰 IP를 게임화하여 이를 웹툰 웹드라마, 애니메이션 등의 새로운 콘텐츠 비즈니스 모델로 확장한다는 것이 조이시티가 추진하는 웹툰 사업의 전략이었다.</p><p> 하지만 조이플엔터엔먼트의 실적은 그다지 눈에 띄지 않았고, 2022년 조이시티가 15억 원에 달하는 추가 지원을 단행했지만, 매출은 1억 원에 그쳤다. 이에 조이시티는 사업 보고서를 통해 “부가 사업을 통해 주요 게임의 성장을 유도할 예정”이라고 전하며, 웹툰과 연계된 사업 다각화를 추진한다는 계획이다.</p><p> 이처럼 조이시티는 기존 게임 라인업의 고도화와 글로벌 시장을 타겟으로 개발한 신작 등 다수의 신규 프로젝트를 가동하고, 기존 웹툰과 블록체인 사업을 공고히하여 2024년을 대비한다는 전략이다.</p><p> 과연 게임 시장에 그 어느 때보다 혹독한 한파가 몰아칠 것으로 예상되는 2024년 조이시티가 어떤 성과를 거둘 수 있을지 앞으로의 귀추가 주목된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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