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판호 열렸지만 성과도 주가도 냉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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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판호 열렸지만 성과도 주가도 냉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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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이후 6년 만에 중국 게임 시장의 문이 열리고 있지만, 흥행 전망은 그 전만큼 밝지는 않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한한령이 풀리기 시작한 것은 지난해 12월. 6년 동안 손에 꼽힐 정도로 소수의 게임만이 받을 수 있었던 중국의 한국게임에 대한 외자판호 발급 건수가 대폭 증가했고 올해도 상황은 순조롭다.

 

스마일게이트의 '로스트아크'를 비롯하여 '에픽세븐'(스마일게이트), '메이플스토리M'(넥슨), '블루 아카이브'(넥슨게임즈), '제2의 나라: 크로스 월드'(넷마블), 'A3: 스틸얼라이브'(넷마블), '쿠키런: 킹덤'(데브시스터즈), '그랑사가'(엔픽셀) 등 국내 게임 시장에서 어느정도 흥행에 성공한 게임들이 중국 시장 진출을 앞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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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사들의 기대감은 높은 상황이다. 12일, 사전 출시를 시작한 '로스트아크'는 2018년 국내 출시 당시 35만명이 넘는 동시접속자수를 기록하며 폭발적인 인기를 얻었고 현재도 두터운 팬층을 보유하며 장기 흥행에 성공한 게임으로 꼽히고 있다. 지난해 2월 스팀을 통해 시작한 글로벌 서비스에서도 최대 130만명에 이르는 동시접속자를 기록한 바 있다.

 

넥슨게임즈의 '블루 아카이브'는 지난 31일부터 사전 예약에 돌입했다. 블루아카이브는 서브컬처 장르 원조로 꼽히는 일본 시장에서도 출시 2년만에 애플 앱스토어 매출 1위를 기록할 만큼 확실한 인기를 얻고 있다. 국내에서도 지난 1월 31일 신규 업데이트 이후 애플 앱스토어 매출 1위에 올랐을 정도로 꾸준한 흥행을 기록하고 있다.

 

데브시스터즈의 '쿠키런: 킹덤'은 지난 2021년 국내 출시 이후 1년 만에 글로벌 누적 매출 3000억원 및 누적 이용자수 4000만명을 기록했을 정도로 큰 인기를 얻었다. 국내 인기게임 1위 달성은 물론 미국 및 일본 앱스토어에서도 최상위권에 위치하는 등 해외 시장에서도 인기를 얻은 바 있다.

 

하지만 이처럼 내로라하는 흥행작의 중국 시장 진출에도 불구하고 주가는 다소 시큰둥한 상황이다. 올해 초에는 중국 판호 발급 소식에 힘입어 반짝 상승하긴 했지만, 신작 게임 발표 연기 등으로 매출이 부진할 것이라는 예상이 나오면서다.

 

10일 KRX게임K뉴딜지수는 1.54% 하락한 769.07에 장을 마감했다. 지난 1월 말(771.34)에 비하면 제자리걸음 수준이다. 이 지수는 엔씨소프트 크래프톤 넷마블 카카오게임즈 펄어비스 등 국내 10대 게임주 가격을 반영한다.

 

국내 상황 뿐만이 아니라 중국 시장 상황도 그리 좋지만은 않다. 그 동안 중국 게임의 수준이 높아지면서 되려 중국 게임들이 국내 시장에서 인기 순위 상위권을 차지하는 상황이 지속되고 있다. 심지어 원신은 국내는 물론 글로벌 시장에서도 인정받고 있을 정도다. 예전처럼 한국 게임이 중국에 진출하기만 하면 대박을 터트리는 그런 시절이 아니게 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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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에 중국 게임 시장지표도 하락세다. 한국콘텐츠진흥원이 발간한 '중국 게임산업, 22년 결산과 23년 전망'을 보면 지난해 중국 게임시장 매출은 10년 만에 10% 감소했다. 코로나19와 각종 대내외 환경 변화로 인해 게임 소비력이 약화하면서 시장규모가 더 이상 커지지 않고 있으며 중국 내는 물론 해외 매출도 감소하고 있다.

 

게임업계 한 전문가는 "한한령 초기만해도 중국 게임 시장에서는 국내 게임 카피캣들이 대다수였지만, 점차  오리지널 게임들이 자리를 잡았고, 일부는 해외 진출에도 성공하고 있다. 그 만큼 중국 게임사들의 개발 수준이 높아진 것"이라며 "한한령 이전의 시각으로 중국 게임 시장을 바라보고 진출하면 필패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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