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업계 고용 불안 높아져...노사 마찰 예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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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업계 고용 불안 높아져...노사 마찰 예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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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게임업계에 실적 부진의 여파로 인한 고용 불안이 확산 되고 있는 가운데, 일곱번째 노조가 탄생했다.

 

민주노총 산하 전국화학석유식품산업노동조합은 산하 넷마블그룹노조(넷마블지회)가 공식 출범했다고 7일 밝혔다. 넷마블지회는 인센티브 정책·연봉 인상률·수익 등의 투명한 공개와 결정, 고용 안정, 노동자의 인권과 존엄에 대한 존중 등을 요구할 계획이다.

 

노조는 창립선언문을 통해 최근 계약직의 계약 해지와 팀 해체, 연봉 동결 등을 거론하며 "회사는 경영 위기를 주장하며 그 대가를 직원들에게 떠넘겨 왔다"고 주장했다. 또 넷마블에프엔씨가 자회사 '메타버스월드'를 올해 초 청산하는 과정에서 70명에 권고사직을 통보하고 위로금 1개월 치를 지급한 것을 지적하면서 "보이지 않는 구조조정 중"이라고 지적했다.

 

이로써 화섬노조 산하 IT 계열 기업 노조는 넥슨, 스마일게이트, 엑스엘게임즈, 웹젠, 엔씨소프트, NHN, 넷마블로 7곳이 됐다. 이들 노조는 고용 안정과 공정한 성과 배분에 대한 요구로 결성됐다. 지난 2019년에는 고용불안을 주제로 대규모 집회를 열기도 했으며, 올해 초에는 연봉협상 시즌을 앞두고 연대하기도 했다.

 

한 때 20여명대까지 줄었던 웹젠 노조의 조합원은 최근 종전 대비 세 배 이상으로 증가한 것으로 알려졌다. 조합원 수 감소와 이에 따른 사측 압박으로 해산 위기까지 몰렸으나 인근 게임사, 정보기술(IT) 노조의 피켓팅 지원 등 연대에 힘입어 가까스로 회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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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국내 게임업계에 위기감이 극대화 되고 있는 만큼 고용 불안으로 인한 노사간 마찰은 계속 될 전망이다.

 

엔씨는 최근 비개발,지원 부서 중심으로 직원들에게 권고사직을 통보하고 있다. 구조조정 규모는 알려지지 않은 가운데 엔씨 노조 측이 제보받은 권고사직 직원 수는 최소 수십 명 규모다. 엔씨 내부에선 권고사직 대상자가 세 자릿수에 달할 것이란 내다보고 있다.

 

엔씨 전체 직원은 사업보고서 기준으로 지난해 12월말 기준 5023명이다. 직군별로는 게임 개발과 관련된 연구개발직이 3591명으로 가장 많았고 사업·경영관리직 1107명, IT·플랫폼 직군 325명 등이다.

 

엔씨의 이번 권고사직은 경영 실적 악화에 따른 것으로 알려졌다. 엔씨는 지난해 매출이 전년 대비 30.8%, 영업이익은 75.4% 급감하는 등 실적 부진을 겪었다. 이에 대한 타개책으로 엔씨는 지난해 10월 변화경영위원회를 출범해 경영 효율화에 나서고 있으며, 올해 정기총회에서는 박병무 전 VIG파트너스 대표를 창사 이래 처음으로 공동대표로 영입했다.

 

이번 권고사직에 대해 엔씨 노조는 "직원과의 소통이 먼저"라면서 "지금 당장 권고사직을 멈춰달라"고 요구했다. 이어 "(경영진은) 한결같이 시장 변화로 힘들고 업계 전반이 어렵다고만 하지, 자아 성찰의 모습은 그 어디서도 찾을 수 없다. 회사는 직원들을 수술대 위로 올리고 있지만, 우리는 어떤 설명도 들은 바 없다"고 강조했다.

 

지난해 호실적을 기록한 넥슨도 일부 신작 프로젝트를 조기 종료하고, 성과가 부진한 게임 서비스 중단을 결정하며 담당팀 구성원이 인사절차를 밟고 있다. 회사 차원에서 인력 감축은 없다는 입장이지만 직원들 사이에서 분위기는 뒤숭숭하다.

 

이 외에 한상우 신임대표가 취임한 카카오게임즈도 팀장 직급을 없애는 등 체질 개선 과정을 둘러싸고 잡음이 일어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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