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는 3N에서 넥슨을 놓아주어야 할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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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는 3N에서 넥슨을 놓아주어야 할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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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게임시장이 급격히 성장한 10년 동안 시장을 이끌어온 대표 게임사들을 요약하는 단어가 있다. 바로 넥슨과 넷마블, 엔씨를 일컫는 '3N'이다.

 

하지만 근래의 추세를 보면 '3N'에서 넥슨을 제외해야 할 때가 되었다고 판단된다. 엔씨나 넷마블에 비해 매출이나 영업이익, 성장세 등 가히 압도적이기 때문이다.

 

특히 영업이익은 국내 굴지의 대기업인 삼성전자에 육박하고 있고, SK텔레콤이나 네이버도 뛰어넘은지 오래다. 구체적으로 지난 1분기 넥슨은 영업이익 5406억 원을 달성했고, 삼성전자의 영업이익은 6402억 원, SK텔레콤은 4950억 원, 네이버는 3305억 원이었다.

 

이에 비해 다른 게임사들은 실적만 놓고 보면 '대표'로 지칭되기에는 다소 위태로운 상황이다. 차라리 넥슨과 S2N2K(스마일게이트, 넷마블, 엔씨, 크래프톤, 카카오게임즈)로 구분해야 할 정도다.

 

실적 뿐만이 아니다. 넥슨이 최근 선보이고 있는 신작을 살펴보면 다양한 시도를 통해 국내 시장을 벗어나 해외 시장에서도 어필할 만한 게임들을 내놓고 있다. 유저들 사이에서도 '넥슨을 넷마블, 엔씨와 같이 묶으면 안된다'는 이야기가 나올 정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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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표적인 게임으로는 최근 스팀에 정식 출시를 마친 '데이브 더 다이버'를 꼽을 수 있다. 넥슨의 게임 서브 브랜드 '민트로켓'에서 개발한 '데이브 더 다이버'는 블루홀을 탐험하며 해양 생물을 사냥하는 어드벤처 요소와, 초밥집을 운영하는 경영 시뮬레이션이 결합된 게임으로, 매력적인 캐릭터와 흥미로운 스토리가 어우러진 것이 특징이다.

 

작년 10월부터 진행된 스팀 얼리 액세스에서는 독특한 게임성과 매력적인 아트워크로 국내 유저들은 물론 글로벌 유저들에게도 인정받았다. 초반부 버전 공개 이후 11일 만에 스팀 한국 지역 ‘최고 인기 게임’ 순위 1위를 차지했다. 출시 전에는 물론 후에도 '압도적 긍정적' 평가를 유지하고 있다.

 

서브컬쳐 시장에서는 '블루아카이브'로 호평을 받고 있다. 블루 아카이브는 지난 2021년 2월 일본을 시작으로 같은 해 11월 한국, 북미 등 글로벌 지역에 출시 된 게임이다. 출시 후 일본 양대 마켓 최고 매출 순위 1위, 한국 애플 앱스토어 및 원스토어 최고 매출 순위 1위를 기록한 것은 물론, 지난 2월 업데이트 당시 100위권에서 1위라는 '기적적인 역주행'을 기록할 만큼 지지층이 두텁다.

 

오는 8월 시작되는 중국 서비스에서도 눈부신 성과를 이끌어낼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앞서 지난 6월 22일부터 2주간 진행된 중국 지역 CBT 기간 중에는 주요 앱마켓 플랫폼에서 인기 게임 순위 1위에 올랐으며,  출시에 앞서 공개 된 PV의 누적 조회수는 460만 건을 넘어섰다. 사전 예약자 수는 현재 340만 명에 육박하고 있다.

 

이 외에 '워헤이븐'과 '프라시아 전기'도 각각 호평을 받고 있다. 지난 6월 20일부터 27일까지 열린 스팀 넥스트 페스트에서 ‘워헤이븐’은 일일 활성 플레이어 수1위를 차지했다. 워헤이븐은 인기 출시 예정 제품 2위, 가장 많이 찜한 출시 예정 게임 7위에도 오르며 상위권을 휩쓸었다. 3월 30일 출시 된 '프라시아 전기'는 앱마켓 매출 상위권에 안착한 것은 물론 입소문을 타고 이용자 지표가 꾸준히 상승하고 있다.

 

국내는 물론 글로벌 시장에서도 인정받으며 한국 게임사의 위상을 높이고 있는 넥슨의 성장세는 반갑기도 하지만, 그만큼 엔씨와 넷마블의 정체기가 안타깝다. 그리고 그 배경에는 '3N'이라는 부담감이 작용하고 있지 않을까 싶다.

 

'국내 대표 게임사=3N'이라는 것은 어찌보면 양날의 검이다. 실패의 리스크가 존재하는 '새로움'과 기존과 크게 다르지 않지만 매출이 보장되는 '안정성', 둘 중에 '대표' 기업들은 어쩔수 없이 안정성에 무게를 둘 수 밖에 없기 때문이다.

 

그렇기에 넷마블과 엔씨는 더더욱 3N의 틀에서 벗어나야 한다. 그래야 국내 시장을 넘어 글로벌 시장에서 인정받는 그 날이 올 것이라 믿어 의심치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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