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아4 개발 참여한 ‘로스트 보이즈 인터랙티브’에도 해고 칼바람 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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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16 21:00
<p> 최근 기어박스 산하 개발사 ‘로스트 보이즈 인터랙티브’에서도 정리해고 소식이 전해지고 있다. ‘로스트 보이즈 인터랙티브’는 보더랜드 시리즈의 스핀오프작인 ‘타이니 티나의 원더랜드’, ‘디아블로 4’의 개발 참여로 이름을 알린 게임 개발사다.</p><p> 이번 정리해고를 통해 400명 이상의 직원 중 ‘아트 디렉터, 프로듀서, 게임 디자이너, QA’ 등 다양한 직종에서 수십 명이 해고된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링크드인에서 공유되는 회사의 전·현직자의 말에 따르면 정리 해고는 지난 13일에 진행됐다.</p><p> 게임 디자이너이자 개발자인 레이첼 M은 “이번 정리 해고가 지금 막(13일) 발생했기 때문에 일자리를 구하는 전직 LBI(로스트 보이즈 인터랙티브) 직원이 엄청나게 유입될 것이다.”라고 말했다.</p><p> 프로듀서 잭 페이스는 “저를 포함해 로스트 보이즈 인터랙티브의 상당 부분이 오늘(13일) 해고된 것 같다. 프로듀서가 필요하거나 특정 역할을 맡고 싶다면 연락 달라. 옛 팀원을 만나 추천해 드리겠다.”라고 상황을 공유했다.</p><p> 한편, 2021년 기어박스를 인수한 엠브레이서 그룹은 해당 스튜디오의 매각도 고려하고 있다고 알려졌다.</p><p> 엠브레이서 그룹은 개발 스튜디오 130개, 임직원 17만 명이 넘는 대형 기업이지만, 최근 순부채가 159억 크로나(약 1조 8천600억 원)에 달하는 등 불안정한 상황에 놓여 있다.</p><p> <figure> <img alt="기어박스 산하 로스트 보이즈 인터랙티브" src="https://www.hodduc.kr/data/editor/2401/2637637428_qmgvd1Ee_6f7b61c5331f272ad1fe5e9c1e59848fb7a319b7.jpg"> <figcaption> 기어박스 산하 로스트 보이즈 인터랙티브 </figcaption> </figure></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