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레이어분들이 원하는 바가 바뀌고 있기 때문에, 우리 개발도 그런 방식으로 바뀌고 있고, 그 부분을 새롭게 선도하기 위해 노력 중입니다. 우리 노력과 플레이어의 바람이 얼마나 일치하는지 이번 지스타 2023에서 확인하고 싶습니다."

김택진 엔씨소프트 대표가 부산 벡스코에서 개최중인 지스타 2023을 찾았다. BTC관 좌측에 크게 마련되어 있는 엔씨소프트 부스를 방문한 김택진 대표는 "오랜만에 나온 거라 부족함이 많을 것."이라고 운을 뗀 후 "MMO가 아닌 새로 도전하는 장르로 플레이어분들을 만나러 왔고 우리의 노력에 이용자분들이 어떻게 반응할지 궁금하다."라고 말했다.

김택진 대표는 'LLL', 'BSS', '배틀크러쉬' 등 다양한 신작들을 발표한 부분에 대해서는 "게임의 고객은 새로운 제너레이션이 들어오는 것 같다. 서브컬처 등 소외되었던 장르가 메인으로 바뀌어오고 있는 모습도 보인다."라면서 "엔씨가 역할을 할 수 있는 장르를 찾으려고 노력 중이다."라고 답변했다.

마지막으로 김 대표는 "어떤 프로젝트든지 내부에서 많은 노력을 통해 초짜의 모습이 아닌 모습을 플레이어분들께 보여드리고 싶다. 콘솔뿐 아니라 장르적인 측면에서도 열심히 준비했구나 하는 걸 보여드리고 싶다."라며 엔씨소프트의 여러 게임들을 즐겨봐달라고 요청하기도 했다.